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독해지기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버림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기를 멈추지 않는 강한 엄마고양이 신디

잘생긴 외모 당당함 말썽꾸러기..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삶의 깊이마저
보여주는 은근히 속깊은 고양이 페르캉

여린 마음..따슷한 시선을 가진 조금 더디지만 천사의 마음을 지닌 고양이 
못난 이쁜이 추새

이아이들의 사연을 섬세한 그림과 함께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가슴이 아리고 또 흐뭇하게 웃고 가슴한편이 따듯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작가분이 직접 세아이를 돌보면서 겪은 이야기들이기에
억지스럽지 않은..일상의 고양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신디를 처음 만나고 예쁘지 않고 아무데나 볼일 보는 신디가 싫어서
버렸다는 이야기... 세번이나 버림받았으나 늘 집을 찾아오고
마지막엔 버려진 자리에서 밤새도록 좋아하는 사람을기다린 신디...
신디는 버렸던 사람마저 용서하는 너그러움과 사랑을 아는 고양이였습니다
(신디는 작가님의 남동생분이 다시 데려오셨고 그이후 오래오래 작가님과 함께
행복하게 잘살았어요..설마 영영 버린거야? 하고 오해하거나 슬퍼하지마세요)

궂이 이책에서 교훈을 찾지 마세요..

이 작은 생명들은 
내 가슴 깊이 따듯한 심장이 뛰고 있음을 깨닫게 해줄테니까요

나비가없는세상, 따스함,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