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지식그림책 길과 집15

근대부터 현대까지 역사 속 생활의 변화를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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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신간 지식그림책 <길과 집>이에요.

제2차 세계 대전의 전과 후 독일의 100년 역사와 삶의 변화에 대해 그림으로 보여주는 그림책이에요.

그림 하나하나에 역사와 삶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는 그림들을 통해 유아기에 글로 접하기 어려운 방대한 양의 지식을 접할 수 있어요.

 

 

 

 

표지에서는 100년 사이의 모습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흥미를 일으켜요.

꼭 숨은그림 찾기하듯 알고 있는 것과 아이의 눈에 신기해 보이는 것을 함께 찾아보고 이야기 나누다 보면

어느 순간 책 속에 빠져들게 할 것 같아요.

 

 

독일의 100년... 네버랜드 지식그림책 <길과 집>은 사회의 변화에 따른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인 집의 변화와

모든이들이 공유 공간인 길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서로의 연계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배우게 해요.

 

 

 

 

 

페이지를 넘기면 펼쳐진 두 페이지는 시대별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오른쪽 위에는 연도와 그 때의 대표적인 변화가 되는 이슈를 보여주고 있어요.

 

 

펼침면의 왼쪽페이지에는 집의 변화, 오른쪽 페이지에는 길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어요.

 

 

또, 그 그림들 안에서는 크게 놀이와 학교, 위생과 집안일, 직업과 직업의 세계, 교통수단과 의사소통 방법의 변화라는

주제별로 생활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고, 권말에는 풍부한 해설로 다시 100년간의 삶의 변화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 윤이 만난 <길과 집> ::

 

사실 윤에겐 너무 어려운 책이라 처음에는 어떻게 접해주면 좋을까 생각했었는데요~

역사라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면 윤에게도 일상에서 접하는 모든 것들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였더라구요.

작은 그림에서 보물을 찾은 듯 알고 있는 모습들을 찾으며 즐거워 하는 윤을 만날 수 있었어요! ^^

 

 

 

 

처음에는 표지에 여러 시대의 그림들이 섞여 있는 걸 윤맘 알지 못했어요. ^^;;

그런데 윤! 표지에서 숨은 그림들을 찾는라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보니 아! ㅎㅎㅎ

 

그림들이 작고 복잡해서 잘 볼 수 있을까? 아직 너무 어렵지 않을까? 하는 것은 엄마만의 기우!

이건 뭐야? 여긴 왜 그래? 질문도 많고~ 이건 쫑알쫑알~ 저건 쫑알 쫑알~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계속해도

정말 큰 관심을 보이며 재밌게 보더라구요. ^^

 

 

제일 큰 관심을 보인 것은 역시 자동차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라 교통수단과 의사소통의 변화에 대한 페이지였어요.

 

윤이 자동차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지난 여름 휴가 때 자동차 박물관에 다녀왔었거든요.

다녀와서도 자동차 사진을 많이 보여줬던 터라 <길과 집>의 교통수단의 변화에서 엄마 엄마~ 이 자동차 봤어요~ 하며

반가워하고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

 

 

 

 

 

윤이 가장 쉽게 이해 한 교통수단의 변화! 그래서 모빌로를 가지고 다양한 교통수단과 마차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전 마차부터 만들고 자동차, 비행기, 기차등을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윤은 비행기부터 만들어야 한데요.

아직 힘이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엄마가 만드는 것을 보고 스스로 조각을 찾아 하나하나 차근히 잘 따라만들더라구요.

처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윤이 만든 비행기예요~ 너무나 좋아하더라구요~! ^^

 

 

 

 

 

이번엔 마차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말 피규어에 마차를 연결해 주기 위해 고리들을 만들고, 움직일 때 소리가 나도록 종이 들어있는 피스를 이용했어요.

마차 모양을 비슷하게 만들어 말 피규어에 걸어주니 윤! 너무나 좋아하더라구요.

말을 당겨주면 모빌로 마차가 따라와요. ㅋㅋ

윤! 마차에 폭 빠져 있는 사이 엄마는 관심을 돌려보려고 자동차를 만들어 줬지만 윤! 마차에 제대로 꽂혀선 ㅋㅋ

오늘의 만들기 놀이는 여기서 끝이 났네요~ 이후 내내 마차만 가지고 놀았다는... ^^;;

 

 

 

 

 

책을 보며 우리의 옛것에 대해 보여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의 삶의 변화부터 배워볼 수 있도록 해주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지난 주말 윤이와 함께 국립민속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옛 집의 모습과 텃밭도 보고, 윤이 얼굴보다 큰 배추도 보고~

도심 속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그렇지만 이 곳은 나비도 많고~ 자연이 그대로 살아 있는 곳이더라구요.

 

지금과는 다른 집에 대해 먼저 살펴봤어요.

모든 것이 신기한 윤! 여기저기 살펴보고 만져보고 하기에 바쁘더라구요~!

여기서 코~ 자는거야? 여기서 밥 먹는거야? 하면서요.. ㅋㅋ

 

 

 

아직은 어렵다고 생각하고 접해줄 생각도 하지 않았던 옛 이야기, 모습들!

네버랜드 지식그림책 <길과 집> 덕분에 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이 생겼어요.

<길과 집>은 그렇게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며 엄마의 옛 이야기를 아이와 즐겁게 나눌 수 있는 책!

그림을 통해 세대의 변화를 더 쉽고 재밌게 알려주고 있는 책이에요.

 

볼 때마다 다른 주제로 다른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는 지식그림책 <길과 집>

우리나라편도 있음 참 좋겠다 싶은 두고두고 아이와 함께 볼 멋진 그림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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