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책] 
귀여운 그림들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고 굳이 영어를 한글로 해석해주지 않아도 그림만으로도 아이들이 그 내용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만큼 상황표현이 잘 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대화부분에서는 대화 앞부분에 각 대화 인물의 얼굴을 담아놓아 대화부분에서 아이와 주고 받으며 대화 읽기가 더욱 쉬웠을 뿐더러 시간이 흐르면서 자칫 흐트러질수 있는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내용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참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내용 또한 쉽고 간결한 문장이기에 읽어주는 엄마에게나, 듣는 아이에게나 부담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으며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단어를 그림사전처럼 정리해주어 모르는 단어를 짚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 줍니다. 

[워크시트와 벽그림] 
커다란 벽그림 사이즈의 크기에 앞부분에는 동화의 전 내용을, 뒷부분에는 활동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워크시트를 이렇게 커다란 종이로 만나볼 수 있음이 무척이나 흥미로웠고 아이들도 굉장히 만족스럽고도 재미있게 그림그리기, 숨은 그림찾기 등을 즐기면서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동화내용을 종이 한장에 모두 담아놓은 부분 또한 동화 내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이 또한 무척 맘에 듭니다. 
이 부록을 접하면서 구성면에서 참 신선함이 돋보이는 책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CD] 
맨처음에는 동화의 전내용을 다양한 효과음을 활용하면서 흥미진진하게 들려주고 있으며 다음에는 단어를 신나는 첸트와 곁들어 소개합니다. 
그 다음이 참 새롭습니다. 페이지를 제시하며 다시한번 내용을 반복해서 들려주거든요. 
이부분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책을 보면서 듣기 훈련을 하는데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들을 수 있도록 원어민의 또렷한 발음을 천천히, 적당한 템포로 들려주기에 더욱 즐겁고 부담없이 CD를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부모지침서] 
한면에는 영어동화 내용과 해석 그리고 꼭 알아두어야 할  표현을, 한면에는 주요 단어와 재미있는 놀이 방법을 소개하는등 해당 페이지마다 지도해야할 부분들을 조목조목 제시하고 설명해주었기에 영어교육에 대한 부모의 부담감을 크게 덜어줄 수 있는 부분이 될 것입니다.

간결한 구어체의 영어문장들로써 전래동화를 접해 볼 수 있음이 큰 장점인 다양한 구성으로 동화의 내용의 충분한 복습이 가능한 영어동화책입니다. 
더욱이 내용의 문장을 실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방법들이 소개되기에 영어를 단순히 공부하는것 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생활에서의 활용까지도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신선함이 가득한 구성의 영어책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여서 더욱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