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서부터 '30일 단기 완성'이라는 문구가 눈에 확~들어오는 천재교육의 수학교재중 하나인 1000 해법 수학입니다.

이제껏 방학때면 아이에게 복습을 위주로 공부를 시켰었는데 올 여름방학에는 이 교재와 함께 예습을 진행해볼까 합니다.

저는 예습용으로 활용하지만 부록으로 중간, 기말 학력평가 자료는 물론 술술 풀리는 계산이라 하여 계산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록 등 다양한 부록을 포함하고 있어 학기중에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 교재라는 생각이 드네요.

 

구성을 잠깐 살펴보면 준비학습-개념확인-교과서,익힘책 미리보기-실력 기르기-단원마무리-서술형 다지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단계별 문제분량이 한장 남짓으로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분량이 실려 있습니다.

 

 

총 56개의 핵심을 소개, 750문항으로 가장 눈에 띄고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다면 159쪽에 달하는 페이지마다 하단부분에 일일 학습분량을 적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매일 두장 또는 세장의 분량을 풀 수 있도록 학습량을 정해주었는데요.  

아이가 이 날짜 써져 있는 부분을 보고는 공부할 양을 다 정해주었다며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엄마가 매일같이 잔소리처럼 두장씩 하라고 일러주는 것보다 이렇게 교재에 일일이 표시를 해주는 것이 더 확실하고 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는가 봅니다.

자기주도학습이 아직 자리잡지 않은 아이들에게 스스로 학습을 하는데 큰 힘을 보태줄 수 있을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술형 다지기라하여 서술형 문제를 다룬 부분도 참 마음에 듭니다.

첫 문제에서 풀이과정을 소개하고 있어, 다음 문제들은 제시된 풀이과정을 보면서 직접 서술해보는 연습을 할 수가 있거든요.

서술문제는 덮어놓고 싫어하는 아이인데 서술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덜어줄 수 있는 부분이란 생각입니다.

 

문제집이 너무 두껍고 문제의 양이 많으면 공부하는 아이도 상당히 지루하고

부담스러울텐데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문제의 양을 담아내고 있고 부록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단기 학습교재로만 활용하기엔 아까운 학습,복습,예습 모두에 활용해도 좋을 아주 만족스러운 교재였습니다.

특히 750까지 문제마다 번호를 일일이 달아주고 있어 문제풀이를 하면서 아이 스스로가 와~ 내가 이렇게 많은 문제를 풀었어^^라면서 스스로를 대견해하고, 성취감과 학습의 즐거움을 크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작은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아이에게 공부의 즐거움, 스스로학습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정말 괜찮은 교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