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펭귄처럼 항상 날기를 원하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슈퍼맨, 스파이더맨등을 보면서 더욱 날고 싶다는 꿈이 쑥쑥 자라나는것 같습니다.
"날고 싶어!"책에서는 펭귄을 대상으로 표현했지만 꼭 저희 아이같네요..
매일 목에 망토를 매고 입으로 "휙~ 휙~"소리를 내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언제쯤 날수 있을까 고민하는 모습이 완전 똑같네요..

간단히 책을 살펴보면 언제나 함께하던 펭귄과 소년에 관한 이야기에요.
어느 날 펭귄이 혼자 힘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게되지요. 바로...
" 날고 싶어! "
그래서 소년과 펭귄은 어떻게 하면 날수 있을지 찾아다니기 시작해요. 하지만 펭귄은 날수 없다는것을 알게되지요..그러

다가 펭귄은 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면서 소년과 헤이지고 되지요..
과연 하늘높이 휠휠날수 있을까요?
어떻게 날수 있게 될까요?
궁금하시죠.. 저도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펭귄이 나오니까 집에 있는 장난감을 얼른 찾아 가지고 오네요...
아이들은 무언가와 연계되었을때 더욱 쉽게 받아 들이는 것같아요..
글밥도 많지 않고 글씨체도 귀엽게 되어 있어요...
그림 역시 아이들이 호감가지고 읽을 수 있게 깔끔하고 심플하게 그려져있어요

 책을 통해서 펭귄에 대해서도 더욱 알게되고 친구와의 우정에 대해서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유치원에 다니면서 친구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어야 할 것 같았는데.. 
"날고 싶어!" 책 덕분에 친구와 사이가 안좋을때 살짝 이야기 해주니까 도움이 많이 되네요..
아이들은 왜 엄마말보다 책으로 접해주면 더 말을 잘듣는지...  
엄마가 너무 잔소리가 많았나봐요...ㅋㅋ
아이와 날개가 있으면서 못나는 동물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좋네요...
닭, 오리, 펭귄,, 또 있나요? 아이들과 한번 이야기해보세요... 재미있는 답이 나올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