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동물원에 표범이 오게되면서 여러가지 사건이 일어나게 되요~

 

파라다이스 동물원에는 갑갑한 울타리가 없어요~ 육식 동물들은 다른 동물들을

 

잡아 먹지 않고 두부로 만든 영야고기를 먹고 살죠~ 모두 아주 사이 좋은 친구랍니다.

 

어느날 다람쥐가 실종되고, 서서히 다른 동물들도 하나 둘씩 사라지기 시작한다.

 

동물들이 사라진 다음 날, 표범의 몸에 그 동물들의 특징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어느 날에는 다람쥐의 풍성한 꼬리였다가, 다른 날은 토끼의 긴 귀를 갖게 된다.

 

과연 동물들은 어떻게, 어디로, 왜 사라졌을까요?

 

아이들이 보면 너무나 즐거운 책입니다.

 

표범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다람쥐 꼬리가 생겼다.. 토끼 귀가 생겼다.. 코끼리 코가 생겼다...

 

신기한 그림들이 보통 책에서는 보지 못했던 모습들이라서 아이의

 

표정이 왔다갔다 신기하게 보네요

 

동물원에 가고싶다고 해서 한동안 힘들었습니다.

 

아이의 눈과 귀가 즐거운 책이였습니다.

동물원에 갖쳐서 사는 동물들을 보면서 즐겁고 신나기도 하지만 가끔은 불쌍하기도 하잖아요~

이 동화책에서는 자연과 함께 더불어 먹이사슬구조에 익숙한 표범이 동물원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떻게든 자기자리를 찾아가고 싶어하네요

여러동물들로 변화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상상의 세계가 열리네요

이 책에 나와있지 않는 동물들이 없어졌다면.. 뱀, 하마, 공작, 오리... 과연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까요?

아이와 함께 동물의 특징을 깊이 생각해볼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