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옹알 아기그림책>

아기는 부모에 대한 애착과 주변 세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하는 9-10개월 전후부터 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림책 전문가들은 아기들이 처음 만나는 그림책은 아기의 발달 단계에 잘 맞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림이나 이야기가 복잡한 책보다 사물인지그림책을 아기들이 더 좋아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옹알옹알 아기그림책 시리즈」는 아기의 발달 단계를 이해하고 책의 내용과 글, 그림과 형식 등 모든 측면에서 아기들이 처음 보기에 적합하게 만든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먹고 자고 노는 것이 생활의 주된 리듬인 이 시기 아이들의 생활과, 가족과 세계에 대해 왕성한 호기심을 가지고 탐색해 나가는 모습을 내용으로 담았습니다. 또한 아기들이 쉽게 이해하고 예측하는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게 단순한 이야기 구조를 채택하였으며, 뜻밖의 반전으로 책 읽는 즐거움이 커지도록 하였습니다. 반복되고 리듬감 넘치는 의성어, 의태어와 아름다운 우리말은 부모님이 품에 안고 읽어주기에 알맞습니다.

<장난감 놀자>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커가는 아기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큰 공, 오리 인형, 기차, 그림책, 집짓기, 크레용과 곰 인형 들을 가지고 아기들이 노는 모습이 차례차례 펼쳐집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이불을 덮고 코 잠이 듭니다. 맑고 따스한 색채, 단순한 형태의 그림이 즐거움을 더욱 크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