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상큼발랄한 오렌지색의 아주 예쁜 책이 도착했네요^^
오렌지 하나를 한 입 베어 문듯한 상큼함이 온 몸 구석구석 퍼지는 꽤 괜찮은 기분의 책입니다.

멋진 존스씨와의 만남이 저에게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야하는 이유를 하나 더 추가해 주었네요..
작가가 코미디언이라 그런지 재미있게 부담없이 깊은 메시지를 받아 들일 수 있었어요.

자기계발서는 이러이러해야한다는 여타의 생각을 보기좋게 깨버리고
정말 가슴에 와닿게 쉽게 이야기해 주는 것은 앤드루스가 가진 장점이에요.

오렌지비치.. 세상에 없는 곳 일 수도 있고 지금 내가 사는 곳 일 수도 있는 곳..
내 주위의 누군가가 존스 씨 일 수도 아님 내가 존스 씨와 같은 사람이 될 수도 있는..

내가 보고자하는 바에 따라 바뀌는 세상!
멋지지 않나요??
내가 아직 이 세상에 남아 있는 이유는 무언가 내가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그날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나를 다듬어 가는 하루하루를 살아야겠구나..
내가 이세상에서 존재하는 이유는 분명 있을거란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앤드루스의 다른 책을 모두 읽은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천천히 이 작가의 다른 책도 사 볼 생각입니다.
유쾌하고 멋진 사람의 책을 읽으면 나도 그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들도 존스씨를 만나서 나만의 오렌지비치를 잘 가꾸어 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