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이다. 그는 10권 이상의 책을 썼으며 특히 다수의 여행기를 썼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사회적으로 성공한(여기서 성공이란 많은 돈을 번다는 뜻이다) 뉴욕 월가 변호사 벤이다. 하지만, 그에겐 못 이룬 꿈이 있었다. 바로 ‘사진가’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돈의 일부를 사진기 구매에 쓰고 있다.

하지만, 사진을 찍기보다는 장비를 사는 것으로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겉으로는 성공하고 걱정할만한 일이 없어 보이는 그이지만, 그의 공허한 마음은 채워지지 않는다. 또한, 부인의 외도로 인하여 평화롭다고 생각하고 있는 생활은 갈기갈기 찢어졌다.

평소 달가워하지 않는 사진작가 게리, 자신의 부인 외도 상대인 그를 질투 때문에 순간적으로 죽이게 된다. 그 후 월가 변호사 벤은 자신의 존재를 사회에서 지우고 사진작가 게리로 살아가게 된다.

시골로 간 그는 사진작가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하지만, 우연히 찾아온 순간을 포착한 그는 갑자기 유명해지고,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그는 사진가 게리의 삶도 포기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게 된다.

누구나 꿈을 가지고 있다. 이중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한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 혹여 그 기회를 잡은 사람은 얼마나 될까? 꿈을 이룰 기회는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자신의 꿈을 위해 당신은 얼마나 노력하고 계신가요?

빅픽처, 더글라스케네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