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의 작가 이용한의 두번째 길고양이 이야기인 
<명랑하라 고양이>

 

최근 들어선 주위만을 보아도 반려견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려묘들..
그녀석들의 다양하고도 고양이에서만 볼 수 있는 무한매력에 
고양이들을 더없이 좋아하게 되었고
그렇게 내게 있어 고양이는 너무도 매력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동물이 되었다

처음 이용한 작가의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를 보며 
길고양이들의 무한 매력에 빠졌던게 채 얼마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또 다시 만난 그의 두번째 길고양이 이야기 명랑하라 고양이

이전과 달리 내가 살고 있는.. 그리고 내가 지나는 길목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길냥이들..
무엇보다 길고양이들은 나쁘다.. 더럽다.. 불쾌하다란 인식이 참 많았던 이전과 달리
아직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이들도 많지만 보다 더 
길고양이들에 대한 시선들이 부드러워지고 관대해졌다고 느끼고 있는 요즘.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에 이은 두번째 명랑하라 고양이는 
작가가 지냈던 곳에서 새로운 곳으로의 정착을 하게 되면서
그곳에서 새롭게 만난 다양한 길고양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꾸며지고 짜여진 스토리가 아닌 길고양이들의 리얼리티한 모습들이 담겨 있고
그 고양이들의 다양한 모습들과 행동들을 오롯이 담아 낸 책
그래서 더 따스함이 느껴지고 정겨움이 느껴지는 책

 

 

 

길고양이들의 습성들, 행동들.. 그리고 그들이 그들만의 구역에서 
생활하고 살아가는 모습들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그리고 그런 다양한 길고양이들의 모습들을 통해 사람들의 감성들을 자극하고
또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들을 변화시켜주는 책이 아닐까... 

나 또한 이런 길고양이들의 모습들이 담긴 책들을 접하면서 
고양이들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이 생긴 것도 사실이고
또 길고양이들을 데려다 키우고 싶은 마음도 커졌달까,,,,,,

 

고양이들의 무한 매력에 빠져보고 싶다면..
고양이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궁금하다면... 
내 마음속 감성모드를 높이는데도 참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