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영어에 대한 관심이 많은 요즘.

아이에게 잘 맞는 영어책 고르기가 어렵고도 정말 중요한 일임을 느낍니다.

<말문트기 영어>라..

엄마들의 원하는 바를 아주 정확히 짚어주는 제목임은 부인할 수 없네요.

<말문트기 영어1>은

Step 1 : Key Words 핵심 단어를 따라 읽기

Step 2 : Chant Song 신나는 챈트를 따라 부르기

Step 3 : Talking 엄마와 대화 나누기

Step 4 : Song 재미있는 영어 노래 부르기

이렇게 4단계를 거치면서 즐겁게 영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일단 주제가 아이들 생활과 잘 연관되어 있거나 관심이 많은 것들이예요.

Part 1 Me : 나의 몸(Body), 옷(Clothes), 음식(Food), 장난감(Toys), 내가 할 수 있는 것(I Can Do It), 영어 이름(English Name), 가족(Family), 가족의 직업(Family’s Jobs) 등

Part 2 My House : 우리 집(My House), 동물들의 집(Animals’ Houses), 세계 여러 나라의 집(World Houses), 우리 집의 침실(Bedroom)에서부터 거실(Living Room), 욕실(Bathroom), 다락방(Attic)

Part 3 Daily Life : 아침 일찍 일어나기(Get up), 세수 하고(Wash ~ Face), 이 닦고(Brush ~ Teeth), 밥을 먹고(Have Meals), 엄마 아빠와 놀고(Play), 동화책을 보고(Read Books), 목욕을 하고(Take a Bath), 잠자기(Sleep)

"나"로 부터 시작하여 관심영역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유아영어의 시작으로는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 기대됩니다.

처음엔 Topic 한가지하고 CD듣고 이런식으로 활용해 주었는데, CD가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이 따라가기 좀 벅차더라고요.

그래서 방법을 바꿔 보았어요.

하루에 일정 분량을 정해서 여러 주제를 한꺼번에 보고,

CD도 쭈욱~ 들려주는 방법으로요.

6살아이와 함께 해 보았는데 무척 반응이 좋았습니다.

CD가 잘 되어 있어서 그냥 틀어놓고 흘려듣기 하기에도 참 좋으네요.

3살된 둘째가 사실 18개월인데요, 말이 많이 늘고 있는 시기입니다.

아직 우리말도 달 알진 못하지만 이 CD 들으면서

"baby", "doctor", "duck" 등등의 단어를 따라하네요.

어찌나 신기하고 또 모습이 귀엽던지요.^^

첫째 아이와 "My English Name"을 같이 활용하던 중,

Choose your English name. Catherine! Jasmine! Sandy! Monica! Barbie!

Barbie!

Okay.. Barbie..

"Barbie"를 골라서 당황스러웠어요.ㅎ

그 이후로도 잊어버리지 않고 자기 영어 이름은 'Barbie'하고 해서 고민(?)입니다.^^

처음엔 책보고 어찌 활용하나 싶었는데,

책 같이 읽고 듣고 만으로도 잘 활용할 수 있는 책입니다.

아직 뒷부분은 다 보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