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부모와 함께 성인예배에 참석했던 6살 첫째 아이가

한달전부터 어린이성경학교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믿음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고, 부모를 따라 교회에 나가 예배에 참석하긴 했지만

사실 아이는 어리둥절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성경공부와 여러 활동들로

주일마다 교회로 향하는 아이의 발걸음이 참 가벼워졌습니다.

 

식사를 할 때마다, 잠들기 전에 아이와 함께 했던 많은 기도들.

아이가 기도의 참의미를 알고 있었을까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부탁드리는 의미 정도로 알고 있었을 아이에게,

기도란 하나님아버지께 드리는 고백이고, 끊임없이 이어져야할 대화임을

<내 기도는 하나님을 웃게 해요>가 깨닫게 도와주었답니다.

 

아이들이 읽으며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내용을 서술하고 있고,

밝고 기분 좋은 그림들은 조금 긴 이야기글을 읽어나가기 수월하게 해 줍니다.

예수님과 환하게 웃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책을 같이 읽어나가면서 아이가 [예수님을 마음속으로 받아들이는 기도]와

[예수님께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나의 기도]도 드릴 수 있었어요.

 

앞으로 이 책을 반복해 읽어나가면서

아름다운 고백 이어나갈 수 있길 기도합니다.

좋은 책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