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이슬털이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책일것이다!

감동을 전해 받을수 있을 것이다!

 

하는 기대를 하나도 져버리지 않았던 책.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따뜻한 엄마의 마음과 사랑을 느낄수 있었어요.

 

 

 

 

제목만 봤을땐..

이슬털이가 뭘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냈었어요.

 

 

 

 

표정없이 엎드려 있는 학생의 그림.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사춘기를 보내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확!
 

 

요즘같은 겨울, 이불속에서 만화책보며, 귤까먹으면 정말 좋은데요~

그림이 정말 모든것을 다 표현해주네요.

 

마음이 편안해져서 부담을 버리고 책을 읽고 싶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긴장감이 최고조로 올랐던 페이지에요.

어머니가 지겟작대기를 들고 계신 표정이 범상치 않죠~!!

 

"어머! 엄마가 이 막대기를 왜 들고 있을까?"

하고 물어보니..

 

"엄마가 눈이 안보여서..?"

ㅋㅋㅋㅋㅋㅋ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하네요.

 

그래도 엄마가 때리려고 들고있단 소리는 안해서 다행이였어요.
 

 

이슬이 가득 맺힌 산길.

 

저도 이시절에 자란건 아니라.. 자세하게 세심하게 몰랐었지만

그때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어머니가 꺼내준 새신발.

그때는 정말 가슴이 뭉클~~~~~

 

 

 

어머니의 따뜻하고 끝없는 지원...

어머니이기에 가능한 따뜻함인것 같아요.

 

 

교과서 수록 도서라고 해서 관심있게 봤는데,

괜히 교과서에 실리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한번 드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한권 더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