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정말 우리의 일에 대한 성공이 전부가 아니라는 귀중한 깨달음을 한 권의 책을 통해 다시금 얻게 되었다. 그리고 일을 진정 어떠한 압박감이나 경쟁이 아닌 스스로 즐길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며 가장 일을 잘 할 수 있는 길이며 그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또 한 번 배우게 되었다.

이러한 깨달음을 준 책은 바로 [ 내 인생을 바꾼 일주일 ]이라는 책으로 이 책의 저자는 작가이며 연설가이기도 한 데이비드 L. 쿡이다. 인생의 평가나 잣대는 절대 골프 스코어가 아니라, 인생 그 자체의 의미로 측정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며, 동시에 핵심 가르침이다.

나는 그렇게 배웠고, 느꼈고, 깨달았다. 이 책에는 다음과 같은 귀한 가르침을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 준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성공이 아니다. 우리가 일에 성공했다는 것이 인생에서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동시에 일에서 실패했다고 그것이 인생에서조차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 다. 그러므로 성공했다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특별하게 보고 생각한다해도 나는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 반대의 경우인 실패했다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낮게 보거나 그렇게 생각한다해도 나는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특히 인생이 변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타인의 말이나 주위의 환경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평상심을 유지하고 균형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감정의 균형을 잡아야 할 때, 더욱 더 중요한 것이 바로 그것이라는 점을 알았다. 위대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위대한 화가가 되어 머릿속에서 그려 볼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우리가 익숙해진 전통과 방식은 새로운 생각을 하지 못 하게 파괴하는 파괴자이며, 위대한 성공은 익숙해진 전통과 방식을 파괴할 때 가능해진다. 그러므로 날마다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준비한다는 데 실패한다는 것은 곧 실패에 대비하지 못 한다는 것이다. 경쟁이나 승리보다는 즐기는 쪽을 선택할 때 위대함이 발현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안전지대라고 믿는 정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날 때, 위대함이 표출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골프 스코어와 같은 일의 성공 여부와 성과가 삶을 지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무조건 열심히 밤 새 고기를 잡아도 한 마리도 못 잡는 경우가 있다. 방향과 기술과 타이밍과 장소 들이 틀릴 때 그렇다. 말씀에 의지하여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던지자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잡혔다.

우리 인생에도 그렇게 해야 한다. 그것은 다 내려 놓고, 즐기면서, 일을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타인에게 자신의 삶을 나누어 주는 행위는 매우 중요한 삶의 의미를 만들고 발견하게 한다. 그것은 영혼의 단비를 내리게 하고 메마른 가슴에 활력을 심어 준다.

우리의 인생은 골프와 매우 닮아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