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테크로 부자가 된 사람들이 있을 까? 그리고 이와 정 반대의 질문인 정말 재테크로 우리는 부자가 될 수 없는 것일까? 왜 [당신이 재테크로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란 책이 출간이 되었을 까? 우리는 이러한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물어 보고 싶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일반인들에게 재테크 정보를 제공해 주며 밥을 먹고 살았던 사람이다.

그런데 이제와서 회의를 느끼고 회사운영을 그만두고, 재테크 시장의 아웃사이더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동안은 별로 좋지 못 한 일을 한 것일까? 어쨌든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우리가 재테크로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살펴 보자. 먼저 우리는 너무 쉽게 믿는 다는 것이다.

왜곡된 정보를 쫓아, 그것만 부여 잡고 재테크를 하기 때문에 우리는 타인의 코나 풀어 주는 꼴이 된다고 말한다. 재테크는 처음부터 불리한 게임이라고 한다. 그것이 맞는 얘기인 것 같다. 특히 엉터리 전문가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권위자, 전문가라고 하는 이들에게 우리는 너무 쉽게 믿고 돈을 맡기고, 돈을 투자하는 것 같다.

이것이 가장 큰 폐단이다. 남들이 주장하는 어떤 비법이나 법칙을 절대 믿지 말라고 한다. 이미 그러한 것들은 법칙으로서의 특성을 상실하였다고 한다. 각인 효과와 앵커링 효과와 같은 것들 때문에 정보를 왜곡하고, 왜곡된 정보를 믿고 투자 하고 재테크를 하는 우를 범하기 쉽다.

이 책의 저자는 재테크 시장의 노이즈와 정보를 구별하라고 주문한다. 하지만 여기에 모순이 있다. 일반 개미들은 절대 이것을 구별하지 못 한다. 더 큰 문제는 전문가라고 하는 자들도 역시 구별 못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더 큰 문제인 이유는 그들은 스스로 구별하고 있다고 착각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 더 큰 문제는 노벨상 수상한 경제학자들 조차도 더 이상 경제를 예측하지 못 하는 복잡한 것이 되어 버렸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어떻게 약간의 공부를 통해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까? 그런 점에서 모든 전문가들은 다 스스로 속고 있으면서, 타인도 속이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의 주장은 한 마디로 모든 것을 의심해 보는 회의주의적 접근 방법으로 접근하라는 것임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