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은 참으로 어려운 것이다. 어떤 점에서는 타고 나야 하는 천성이나 재능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리더십도 하나의 기술이며 처세이며 행동이며 마음이 아닐까?

오늘 읽은 이 책 [마음으로 리드하라]라는 책은 이런 점에 대해 잘 말해 주고 있다. 그토록 어렵게 느껴진 리더십의 실제 연습과 훈련에 대해 잘 말해 주고 있다. 물건을 훔치면 도둑이 되지만 마음을 훔치면 리더가 된다고 한다. 참으로 명언이다. 이 말은 정말 마음에 드는 말이다.

과연 마음을 어떻게 해야 훔칠 수 있을 까? 먼저 부하의 마음을 알아 차리는 것이 첫 번째 라고 말한다. 능력 있는 부하를 만들 것인지, 무능한 부하를 만들것인지가 어느 정도 상사의 리더십의 유뮤에 달려 있다는 것이라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그런 과정에서 피그말리온 효과와 피터의 원리, 죄수의 딜레마, 공정성 이론 등의 이야기가 함께 나온다.

두 번째는 직접적으로 부하의 마음을 훔치는 것에 대한 말이 나온다. 잘난 인재라면 더 잘 나게 만들어야 하고, 못난 인재라면 잘 나게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리더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최고의 조직은 부하도 때로는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강한 조직은 몰입할 수 있는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몰입한 만큼 강해지고 행복해 질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리더라면, 부하 직원들을 감동시킬 수도 있어야 한다. 신세대들에게는 특히 강압이나 권위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침묵하는 조직을 만드는 것은 조직 차원에서도 매우 두려워 해야 할 위험한 상황이다.

애빌린 패러독스는 우리 모두가 조직의 구성원이라면 조심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나서지 않는 다고 해도,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때로는 싸움꾼 기질도 필요하다. 안일함과 과거 해 오던 방식을 계속 고집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혁신을 할 줄 알고, 실천하는 것이 리더십의 조건이다. 특히 위기일수록 리더십은 빛이 난다. 조직원들이 모두 갈팡 질팡 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리더십이다. 링컨은 리더십은 테크닉이 아니라, 마음이라고 했다.

부하의 마음을 아는 것이 리더십의 출발선인 셈이다. 마음! 정말 어려운 것이다. 하지만 노력한다면 알수 있게 될 것이다. 마음... 마음을 알고 꿰뚫어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