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혼자 알고 싶은 50가지 절대 심리학 지식! [ 써먹는 심리학_자기계발 편]이다. 정말 심리학의 엑기스만 쉽고 재미있게 그림과 함께 수록한 것이 매우 실용적이고 좋은 것 같다. 특히 이 책에서 크게 도움을 받은 것은 사람은 왜 항상 초조해 하는 지, 그리고 초조함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였다.

초조함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차원적으로 여러 가지 경우를 생각해 보라고 한다. 다각적 예측을 할 경우 초조함을 줄일 수 있다. 보통 우리는 타인의 엉뚱한 행동이나 예측하지 못 한 상황에 놓이게 될 때 초조해 질 수 있다. 이 경우 단순하게 생각해서 버스는 5분 이내 와야 한다. 든가 점원은 친절하고 상냥해야 한다든가 코알라는 당연히 회색이어야 한다든가 여자는 당연히 예뻐야 한다든가 하는 당연하게 단순한 생각들이 예상과 벗어날 때 큰 초조함을 주기 때문에 꼭 그럴 필요는 없으며 훨씬 더 다각적인 예측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자기 답게 살지 못 하는 경우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상대와 자기를 모두 배려할 때 더욱 더 자기 답게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브랜드를 선호하는 사람은 우월 주의와 후광 효과 때문이라고 한다 .

하지만 나는 그것이 아니다. 나는 시계를 1000만원 짜리를 1년 안에 구입할 것이다. iwc 나 바쉐론 콘스탄틴 브랜드이다. 37억 짜리시계도 있고, 기네스 북에는 270억 짜리 시계도 있다. 명품은 그 만큼 명품이다. 이러한 명품을 항상 보면서, 자기 자신도 가장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나는 최고의 명품이며, 나의 분야에서는 최고의 대가가 되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할 것이다. 그래서 나 자신이 명품이라고 생각한다. 남들이 잘 하지 못 하는 그 무엇인가를 세계 최고로 잘 해내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자부심, 그리고 나태해 지지 않고 채찍질 하기 위해 명품이 필요하다.

연봉이 1000억인 사람이 티코를 타고 다니는 것이나 8억 짜리 마이바흐를 타고 다니는 것이나 별 차이가 없다. 다만 연봉이 오천 에서 1억인 사람 눈에는 티코를 타면 겸손한 것이고 검소한 것이라면서 존경을 하고, 8억 짜리를 타고 다니면 너무 호화스러운 생활을 한다고 비난한다. 이것은 너무나 잘못 된 것이다. 상대적인 평가이기때문이다.

연봉이 1억인 사람이 1억인 차를 타고 다니면, 그것은 좀 과하다고 할 수 있지만, 연봉 1억인 사람이 천 만원 짜리 차를 타거나 3천만원 짜리 차를 타거나 오십보 백보이다.

사족은 차치하고, 일단 써먹는 심리학 자기계발 편은 매우 재미있고 흥미롭고 게다가 유익하다. 좋은 책을 잘 읽은 것 같다. 나는 명품을 좋아한다. 명품이 그냥 명품이 나이다. 장인의 혼이 담긴 명품이고, 최고이기 때문이다.

강호동, 유재석이 개그 계의 명품이다. 김연아, 박지성이 스포츠계의 최고 선수고 명품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혼을 심고, 최고가 되어 보자, 그런 사람이 연봉이 1000억인 사람이 천 마원 짜리 시계를 차고 다니는 것은 사치가 아니다. 자신의 시각에서 평가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