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와이프가 아이 육아 문제로 나에게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여보 요즘 우리 아이가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부끄러워 하는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는 사람들이 많아도

 앞에 나가서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그랬는데.......

 어쩌지.. 이러다가 내성적으로 성격이 변하면 사회 생활에도 어려울텐데"

와이프의 이야기를 듣고 나는 곰곰히 생각한 후 말했다.

"사람의 성격은 본래 타고나는 것이고 그것을 억지로 뜯어 고치려 하면 아이는 자신의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게 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자존감이 낮아 질수도 있고, 부모와 거리감이 생길수도 있으며 또 그것이 스트레스가 될 것 같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성격을 존중해주는 상황에서 아이가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동기부여를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좋은 방향으로 아이를 키우는게 좋겠다"라고 나는 말했다.

몇개월전부터 회사에서 실시한 부모교육에서 배운 내용들을 말한것뿐이었는데..

와이프는 웃으면서 내 생각이 맞는것 같다며.. 수긍하였다.

그렇다. 이 책에도 말하고 있는 내용이지만.. 사람은 천성적으로 자기 자신의 성격을 가지고 태어난다.

사람은 내성적, 외향적.. 그 어떤 성격을 가지더라도.. 사회생활, 인간관계에 전혀 문제가 없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격을 옳바르게 파악하게 자신만의 행복한 생활 매뉴얼을 만드는 것과

자기가 가지고 있는 성격의 장점을 알고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서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책은 내성적인 성격으로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는 용기, 소통하는 환경 만들기, 낮선 사람과 동석하기, 주도적으로 행사 준비하기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법, 목표를 세우는법 外

보다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생활노하우와 내성적인 사람들이 인간관계에 왜 힘들어 하며,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는지 해답을 제시해준다..

자기자신을 먼저 알고, 자존감을 가지고.. 자신을 사랑하면서.. 내성적인 성격의 사람들도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의 글쓴이가 독자들에게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주변에 내성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분들이 있다면, 꼭 이책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