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슬프다는 곡들이 담긴 음반을 구입하려고 잠시 찜해놓았는데
품절이 되어서 실망하고 있던 와중에 친구가 코마 O.S.T가 슬프다며 소개를 해 주었어요.
영화 자체는 스릴러 ~ 공포. 수준이지만 삽입곡들은 슬프다는군요.
음반이 구하기가 어려운지, 품절이 되었다가.. 판매중이라고 되었다가.. 왔다, 갔다 매일 
다르다고..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그래도 빨리 구입하는게 나을거라고 해서
친구가 구입한 사이트에 가보았어요. 역시 품절이라고 되어 있었어요. 고객 센타에서는
나오긴 나오는데 한달이 될지, 일년이 될지 모른다해서 포기하고는 다른 음반에 정신이 
팔려서 구입하느라 정신없어 잊고 있었는데 문득 생각이 나서 검색했더니 판매중이라고 되어있었어요. 왜 진작 생각을 못했을까.. ㅡ.ㅡ
구입을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듣고 있는데 너무 슬프고.. 왠지 가슴이 아련해지는.. 가슴도 아
픈거 같고.. 눈물이 나네요. 내가 이상한건지.. 
눈물까지 나오는 슬픈곡은 갖고 있지 않았는데..
정말 구입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