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하는 세상, 기업의 경영 전략도 경영 문화도 변화가 필요하지요. 특히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새로운 경영문화와 새로운 기업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기업의 경영 방식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며, 어떻게 존재해야 할까요?
『보스를 해고하라』에서는 기업이 자본의 소유가 아닌 관계를 통해서 존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소개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

 

소유한다, 고로 존재한다. NO
관계 맺는다, 고로 존재한다.

 

 

많은 기업들이 소유에 얽매인 경영을 합니다. 이 같은 경향은 한국 기업에서 특히 강하지요.

한국계 기업과 외국계 기업에서 모두 일한 한 임원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한국 기업은 직원을 전인적으로 소유한 것처럼 행동합니다. 가정을 희생하고 휴일이나 밤늦게까지 일한 것을 당당하게 욕합니다. 그러면서도 초과 근무 수당은 주지 않으려 하지요. 당초 쌍방이 계약으로 맺은 것보다도 훨씬 많은 걸 요구합니다. 반면 외국계 기업은 그렇지 않아요. 계약한 것 이상을 요구하지도 않을 뿐 더러 인간적인 삶을 중요시하지요”

 

어떠세요? 고개가 끄덕여지시나요?
직원을 소유물로 보는 기업에서는

조직원의 성장과 인간적 행복은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단지 이 뿐일까요? 많은 기업은 특히 보스들은 부하 직원을 소유물로 여길 뿐 아니라 아이디어까지 소유하려고 합니다.

 

주주의 소유인 이윤을 극대화 한다는 최고의 과제를 위해 기업은 직원과 고객, 아이디어를 소유하려고 했다. 기업 안에서는 보스가 직원을 마치 자신의 소유물처럼 통제하는 보스 제도가 고착화됐다. 그러나 소유에 얽매인 결과, 오늘날 기업은 어떻게 됐는가?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협력 업체와 중소기업의 이익을 약탈했다. 고객으로부터 이윤을 쥐어짜려다 혁신이 중단됐다.

 

새로운 기업 경영 = 공유 가치 + 관계

 

『보스를 해고하라』에서 주장하는 새로운 기업 경영의 전략은 바로 기업 혼자만 잘사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관계되는 모든 존재들이 다 같이 잘살자는 것입니다.

이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한데요.

기업은 내적으로는 직원과의 관계를 통해, 외적으로는 고객과 자연환경, 협력 업체, 공동체와의 관계를 통해 존재하니까요.

이러한 새로운 기업 경영은 소셜 네트워크 속에서 더 빛을 발한답니다.

 

『보스를 해고하라』를 통해 알 수 있는 사례들

#1 페이스북이 프랑스어 사이트를 어떻게 하루 만에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성공 전략

#2 강남 스타일이 성공할 수 밖에 없던 이유

#3 미국의 유통업체 베스트바이가 사내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 성공한 사례

#4 캐나나 통신 회사 벨이 사내 블로그를 통해 건진 아이디어들

『보스를 해고하라』 중 발췌 재구성

 

문학·책, 보스를해고하라, 김인수, 경영전략, 소셜네트워크, 기업문화, 혁신전략, 조직경영, 경제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