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차이(연준혁, 2010)

 

I.느낌

-출판업계가 어렵다는 중평(衆評)이다. 오래전부터 이어져 오던 이야기이다. 특정한 책의 초한이 3,000권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상황에 따라서 재고로 쌓인 책들은 덤핑시장에 나오기도 한다.

 

-그 가운데 이 책, “사소한 차이”는 12판째로 찍은 책을 구하여 읽게 되었다. 소리없이 강한 책인 셈이다.

 

-그렇다면 왜 수만 명의 사람들은 이 책을 산 것일까? 큰 꿈, 원대한 야망 보다 “사소한” 그 무엇에 열광하게 만든 원인은 무엇일까?

 

-우리의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성과를 향상시키고, 대인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들을 사소한 작은데서 찾아서 고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 아닐까?

 

-일반적인 다른 자기개발서적과는 달리 깔끔한 사례를 매끈하게 스토리로 연결시켜 준다. 더불어 중간에 요철이나 파인 길 없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저자의 필력도 탁월하다. 인간의 심리에 바탕을 두고 구체적인 방법을 추구하는 부분이 실행력을 높여준다. 목차에 나온 30여 가지 방법 중 당장 써먹어도 될 방법이 50%를 넘으니까 책을 읽어도 후회가 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