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리뷰같은거 안쓰는데 이 책은 좀 써야겠어서 굳이굳이 씀.

 

육아 지옥으로 치닫던 생활에서 프랑스 육아에 관심이 안생길수 없어 이차저차 구매하게 된 책. 검색에 많이 떠서 산 책이지만, 정말 아무 도움이 안되는 책.

 

심지어 저자는 프랑스 사람도 아니고 미국 언론사에서 해고 된 기자(왜 해고 됐는지 책을 읽어보면 짐작할 수 있음)였던 저자의 개인적 경험과 감상 위주로 프랑스 육아를 피상적으로 소개하는 정도로 인터넷 검색으로 얻는 정보만도 못함.

 

프랑스 육아의 디테일한 면에 대한 합리적인 분석은 전혀없고 본인이 프랑스에 살면서 주변을 보고 겪은 저자 본인 수준에서 가능한 피상적 관찰과 감상만이 전부. 결국 다른책 다시 삼. 진짜 돈아까움. 안그래도 도서 정찰제 때문에 책 사기 점점 부담스러워지고 있는데 이딴게 네이버 평점 8점이면 누가 책을 사나 궁금함. 출판사나 유통사는 이런거 베스트 셀러로 올려 놓고 자기 반성좀 하시길. 이 정도면 거의 직무유기 수준이라고 봄. 이 딴 책 팔면서 출판계 어렵다는 이야기 하지 마시길. 별 1개도 아까움. 평점 2점 들어갔을텐데 2점도 아깝고 가능하면 0점이 아니라 -10점 먹이고 싶음.

 

초딩 수준 프랑스 육아 감상문을 원한다면 한번 읽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