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정성으로 이어가는 색동저고리 입니다..

너무 따뜻하게 가족이란 어떤것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옛날 오두막 집에 돌이랑.분이랑 그리고 엄마랑 살았다고 합니다...

돌이네 집은 아주 가난하여 어머니가 삯바르질이나 빨래등을 하여 주어 먹고 살았다고 합니다..그러나 비롯 어렵게 살아도 도란도란 세식구는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설날이 다가왔나 봅니다..엄마는 아침 읽찍 다른집에 돈을 벌기위해 일하려 나갔답니다..

설날이 다가왔는데 가진것이 없어 엄마는 떡국하나 마련하지 못한 까닭에 무거운 걸음으로 빨래터로 향했답니다..

어린 분이는 엄마.가지마 하고 울음을 터 뜨렸지만  집안 사정을 다 알고 있는 돌이는 분이를 업고 다래 주었답니다..

분이량 다래주기위해 밖으로 나갔지만 골목에 동네아이들은 꽃신과 설빕을 차려 입고 즐거워서 조잘조잘 이야기 꽃이 피우는것을 보았답니다..

돌이와 분이는 동네 아이들이 부러웠지만 참고 집으로와서 가오리연을 분이에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엄마 언제올실까?  알하려 간 엄마를 기다리다 그만 잠이 들어 버렷네요..

그들은 엄마 치마자락에 얼굴을 묻어 엄마 냄세를 맛으며 그만 잠이 드었던 거지요..

깜깜한 밤 엄마는 집에 돌아와  잠든 자식들을 보면서 "무척 가슴이 아폈으것 같네요"

엄마는 곰곰히 생각한 끝에 다른집에서 바르질 하고 남은 옷 조각을 가지고  고은 빛을 골아 옷을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오빠 일어나 이것좀 봐!"

엄마가 만들어준 옷은 무지개처럼 예쁜 저고리로써 세상에서 이렇게 이쁜 옷을 보지 못했다고 엄마한테 고마움을 표시 했답니다..

엄마!! 고맙습니다..!!!

온 세상에 하얀눈은 아이들을 포근하게 감싸 안았답니다..

아이들은 엄마의 사랑을 입고 하늘 높이 훨훨  날아 올랐답니다..

온 동네는 환하게 돌이와 분이의 옷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예쁜 옷이 색동저고리라고 말했답니다

비롯 가난하지만 가족 사랑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며 아이들과 엄마의 사랑은 무지개빛 언저리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내는것들이 너무 포근해 보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비롯 가난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생각해 주고 감싸 안아 줌으로써 행복해 지고 희망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첫걸음이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