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만큼 몸도 마음도 축 처지고, 새해에 결심했던 의욕도 희망도 많이 사라져 버린 6월의 어느날 읽게 된 청년정신.
아줌마로 안주하며 살고있는 나에게 이 책은 잊고 살았던 내 꿈을 일깨워주었다.
처음에 책제목만 보고는 내가 읽어도 되나 의구심도 들었다.
혹시 청년들에게 말하고 싶은 비젼이나 꿈 얘기만 들어있는건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었다.
노인이 되어서 대학에 들어갔다는 할머니의 이야기에서 꼭 이루고자하는 꿈이 있다면 나이는 상관이 없다는 점을 느꼈다. 
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밝은 얼굴로 살면 성공은 나와 함께할 것이라는 믿음도 생겼다.
아이에게 긍정적으로 대하는 부모의 힘은 더 중요하다는  저자의 말에 크게 공감이 되었다.
부정적인 말은 오히려 그런 점을 더욱 고착시키는 듯하다.
따라서 저자의 말대로 자기 내면의 ’YES’ 로 세상의 ’NO’를 이겨야 할 것이다.
책 중간에 나오는 <성공한 전문가의 특징> 10항목은 나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다.
나는 평소에 생각하기를, 성공하는 사람이라면 넓은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할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10가지 항목 중 그런 내용은 없었다.
오히려 가정적인 생활을 성공하는데 중요한 항목이라고 꼽고 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일찍 기상이 1번이라는 것이다.
아침잠이 많은 나는 반성도 되고, 자극도 되었다.
나도 이제부터 생활습관을 바꿔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일찍 기상해서 그 날의 계획도 세우고 명상도 잠깐 하며 나의 꿈에 대해 성찰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또한 지난 1000년간 가장 위대한 인물로 뽑힌 인물도 무척 놀라웠다.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오랜 고심 끝에 뽑은 1위의 인물은 바로 활판인쇄술을 발명한 구텐베르크였다.
인쇄술의 발명으로 모든 위대한 인물들과 우리들은 책을 읽으면서 위대한 정신과 정보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다시 한번 책의 중요성을 실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책을 읽는 원칙도 설명해주어서 나의 독서습관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우선은 내가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끌리는 책을 읽으라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가 중요하다는 점, 고전을 가까이 하고 좋은 책이 추천하는 책이 좋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 시기에 한 권의 책을 집중해서 읽으라고 한다. 책 읽는 시간을 확보하고 좋은 책은 두 번 이상 읽고 서평을 써보라는 충고도 와닿는다. 눈으로만 읽지만ㄹ고 밑줄을 긋고 포스트잇으로 표시하며 읽는 방법도 좋다고 한다.
저자가 명강사여서 그런지 책의 내용도 명료하고 알기 쉽게 잘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챕터별로 시계를 그려서 저자의 설명을 도식화해서 알기 쉽게 시각화해놓았다.
나의 의지나 기운이 다운될 때, 이 책은 편하게 꺼내서 읽기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