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집을 사는 것은 난생처음이라서 

처음에 어떤걸 살까 하다가 알게된게 indigp.

처음에 타사이트에서 밤새도록 검색해봤지만

이 일러스트집이 모두 품절 ... 하긴 7년전꺼니까

하고 위로했지만  우울해져서 다시 찾아보니 인터파크에 딱 12권 남은

이 책을 12번째로 사게되었다 ^-^



포토리뷰를 쓰려고 했지만 지금 디카가 나에게 없다는 거 ㅠㅅㅠ

어쨋든, 처음 왔을 때 비닐로 쌓여 있었다

고로, 책에는 잔흠집 하나없이 안전하게 왔었고

책의 표지는 두꺼운 하드보드지같은 느낌이었고

오른쪽쪽을 펴면 다른 왼편이 또 나오는 날개형(?) 표지였다

그리고 첫장에는 기름종이같은 종이가 있고 

거기에 고급스럽게 영문으로 인디고와 권신아님의 네임이 새겨져있다

그것을 몇장넘기면 스토리가

시작되었다

호려한 색감과 몽환적인 그림 사이에 검고 작은 글씨가

일러스트의 스토리를 이끌었는데,

여기서 아쉬운 점이 권신아님의 화려한 색감에

글씨가 묻혀버렸다는것. 정말 아쉽다고 생각한다.

근데, 그림위에 글씨가 적나라 하게 뜨는 것도 

글이 그림보다 눈에 띄는 건 보기 싫을 거 같으므로 pass.

스토리가 끝난 맨 뒷장에 권신아 님이 작업하시는 모습과

작업장, 그리고 직겁핸드메이드하거나 선물받은 인형들이 나오고

권신아님이 쓰신 에필로그도 나온다

그리고 경력이 나오고

기다란 표지의 일러스트가 나온다......!



이번에 산 일러스트집은 10점만점의10점이다

인터파크에 아직 11권이 남았으니 얼른 사시는게

바람직할것같다 :)

일러스트, 권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