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생 선생님의 책은 정말 많은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읽기 쉽게 글을 쓰기 때문인지만 권정생 명성이 너무나 좋아서 아이들과 엄마들은 그분의 책을 사랑합니다.

이 책은 권정생 선생님이 남북 어린이가 함께 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 글이라 그런지 더욱 마음에 와 닿는 것 같네요.

게으른 아들에게 실망을 한 아버지께서 새끼 서 발을 주고 쫓아 버렸지요.

그러나 게으른 아들은 새끼 서 발을 가지고 가다 깨진 물동이와 바꾸고 또 다시 깨진 물동이를 가지고 새 물동으로 바꾸고 또 다시 새 물동을 가지고  죽은 개와 바꾸고 이렇게 머리를 쓰면서 나중에는 예쁜 색시와 돈도 많이 벌어서 집으로 가게 되지요.

어떻게 이렇게 머리를 잘 쓰는 아들은 왜 그렇게 게으른뱅이로 살았는지 매우 안타갑지만 그로 인해 색시와 집에서 환영을 받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매우 축하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 책은 두 가지 이야기가 있어요.

또 다른 이야기는 호랑이에게 죽을 운명을 타고 났지만 스님 덕에 살 수 있는 길을 알게 되지요. 하지만 호랑이는 업이의 냄새를 맡고 숨어 있는 곳으로 가서 잡아 먹으려 하지만 업이 낮에 가재를 살려줬기에 가재가 자신의 목숨으로 업을 살리고 죽었다는 이야기예요.

정말 많은 글귀들이 아니면서 이렇게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읽을 수 있게 만들어 주신 권정생님에게 정말 감사하는 마음이 들어요.

잔잔한 감동으로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