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1학년 아들이 이 책을 보자마자 와! 재미있겠다 그러더 군요.

제가 먼저  이 책을 보고 있으니까  자기가 보겠다면서 가지고 가버리네요.

 책에 붙어 있던 연필이 보더니 엄마 이 연필 넘 마음에 들어요..

그래 우리 아들 공부 열심히 하고 책도 열심히 읽을라고 보내주신거야..

아 그래요.. 학교에 가지고 다닐 래요 라고 하더니 얼른 필통 속에 넣더라구요..

아이가 다 읽고 나서 느낌점을 물어보니 필통 속이 이렇게 재미있는지는 몰랐어요..

연필은요 참 좋은 녀석인 것 같아요 라고 말을 하더군요.

그래 우리 아들 공부할 때도 항상 같이 있는 친구란다..

엄마 나도 TV에 출연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쿨경관'아저씨도 만나보구싶구요 스트디오에도 구경 해 보구 싶어요...

아이들 마음이 참 착하다 라구 생각이 들었답니다..

엄마도 쿨경관아저씨보고싶네..

제가 아쉬운 것은 1,2편을 읽어 보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래도 3편이라도 읽을 수 있어서 넘 다행 이라 생각이 드네요..

어느날 우연히  TV출연을 하는 계기가 생겼답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인기 프로그램인"쿨경관"에 레드 경관대신 출연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설레고 걱정도 되면서도 그렇게 하고 싶었던 TV출연이라 열심히 하고 싶었지요..

여러 친구들을 만나면서 열심히 공부도 하구 실수도 하지만 특히 딱따기에게는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을 수가 있었지요..

그렇지만 "쿨경관"의 시청률이 자꾸 떨어진다는 이유로 방송은 중단위기에 놓이고 페니는 방송을 살릴 수 있도록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면서 연구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우리아이들이 어려운 일이 닥쳐도 서로 합심하면 좋은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페니는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만들어서  방송을 살리게 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마음의 책 같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언제나 항상 노력하면 좋은 일들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책 페이지는 초1읽기에는 너무 많은 페이지지만 그래도 열심히 읽어주어서 감사할 뿐이네요..

많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내용이니까 서로 공감하면 읽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