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진영에게 띄우는 엄마의 첫 번째 편지   엄마가,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지은이 : 정옥숙 출판사 : 웅진윙스 페이지 : 267page

 

M본부에서 휴먼다큐 프로그램 '사랑' 이라는 프로를 자주 보는 1人 입니다!

매번 챙겨보지는 못하지만, 자쥬 보는 편인데 우연히 최진실,진영의 엄마 정옥순 여사와 그의 손자 환희, 준희 편을 보며 많이도 울었습니다.

그러다 꿈녀에서 하는 이벤트가 있어 우역곡절 끝에 받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개인사로 인해 후기가 늦은점 무척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은지 언 한달이 되어가지만 아직도 여운이 남아 있는 책이고, 이 책을 통해 하루를 좀 더 뜻깊게 살아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몇년전... 우리나라의 큰별 최진실이 죽었다는 뉴스를 보며 충격을 받은 사람들은 꽤나 많습니다.

그것이 정선희의 남편 고 안재환의 죽음이 얼마 되지 않아서 여서 일파만파 퍼졌던 소문에 대한 의혹도 증폭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연애인들의 말도 안되는 루머들은 오늘까지도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녀의 억울한 죽음이 충격이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동생 고최진영도 죽음을 선택하게 되었던 아주 큰 비극;;

그들의 이야기를 궁금해 하는것 조차 죄스러워 보지도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프로를 통해서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그의 어머니와 자식들의 환한 미소를 보면서 이책이 참으로 궁금했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 이 책을 접하게 되어 아무런 의심과 부정없이, 한줄 한줄 읽어 내려갔습니다.

남편을 잃으면 과부, 아내를 잃으면 홀아비, 부모를 잃으면 고아..

자식을 잃어버린 슬픔은 너무나 커서 어떤말로도 표현할수 없어 호칭이 없다는 이야기를

다른 책을 통해 잃고 너무나 공감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자식을 하나도 아닌 둘을... 그것도 사고나 지병이 아닌 자살이라는 선택으로 잃은 부모의 심정은 어떠할까??

생각만 해도 너무나 마음이 아파옵니다. 자식과 손주를 위해 용기를 내어 책을 낸 정옥숙님의 글들이 현실을 가르쳐 주고, 진정한 사랑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 책이 흥미로 끝나지 않고 깨달음을 전달해주는 책이되길 소망합니다!

 

이 책은 故최진실, 최진영의 어머님의 이야기! 故최진실,진영의 성장과정들이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 특히 어머님의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있는거 같습니다.

책의 중간 중간 미공개 사진들과 최진실이 자필로 썼던 일기와 메모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이야기들을 주욱 읽어내려가며 눈물도 흘리고, 따뜻한 마음도 느끼고, 세상에 대한 원망과 분노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故최진실이 사채업자라는 글을 쓴 한 학생이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로 상황을 종료시켰다고 하더군요.

그 글을 읽고 너무나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 학생이 만들어낸 추측과 글로 인해 2명이 죽음을 맞이하고, 몇명이 고통을 받고 있는건지.. ㅠㅠ

엄마들을 자식들을 다 사랑하겠지요. 故최진실의 마지막 메모를 보면 더욱더 마음이 아파지더군요.

책을 읽고 서평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나 난감했습니다.

이 책을 나같은 사람이 어떻게 서평을 해야할지 너무나 부끄럽게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용서가 너무나도 힘들고 어렵다는 어머님의 글을 읽고, 무한대로 공감했습니다.

자식을 이미 둘이나 잃었는데, 누구를 용서하고 살아야 하는것일까요?

내 마음에 남아있는 원망과 그리움을 용서로 다 치유받을수 있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밝은 환희와 준희가 세상을 좀 더 알고 엄마와 삼촌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충격받지 않고 지금처럼 천사같은 미소를 지니고 있기를 바랄뿐입니다. 이 책을 통해 사랑과 용서에 대해 다시 한번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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