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코모는 한 가지 꿈이 있다.아버지처럼 새잡이가 되는 것이다. 어느날 왕궁에서 전령이 찾아와 붉은 꼬리 솔개를 잡아오라 명한다. 들판으로 나간 자코모는 강으로, 하늘과 들판을 살폈지만 붉은 꼬리 솔개를 찾을 수 없었다. 어느날 풀이 죽어 집으로 향하던 자코모의 눈에 솔개가 보였지만 날아가 버리고 솔개를 닮은 무언가를 만드는 할아버지를 만나 진짜 새 잡는 법을 배운다.그 할아버지는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이다. 새장에 새를 잡아 가두는 새잡이가 아니라 종이위를 날아다니는 새를 그리는 새잡이 말이다. 우리 어린이들도 틀에 박힌 것 보다는 마음에서 상상을 하고 꿈을 그리고 마음으로 읽어 종이위에 마음껏 표현할 줄 아는 어린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아마도 화가가 꿈이거나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행복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을것 같다. 종이 위에 자기가 원하는 것을 상상해서 마음껏 그리고 그 그림을 보면서 행복해 하고 미소짓는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저절로 나도 행복해지는것 같다.내 딸도  그림 그리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미래의 꿈이 화가라고 한다. 어렸을때 부터 꿈이 바뀌지를 않고 계속 변함이 없다.그래서 이 책을 여러번 읽어 주었다.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라고..꿈을 담아 그리라고, 좋은 것, 행복한 것, 많은 상상을 하고 많은 것을 보고 느끼라고....그랬더니 아직 잘 모르겠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종이위에 꿈을 그리겠다고 한다. 그런 마음을 느낀 딸이 대견하고 사랑스럽다..화가가 꿈인 친구들 ....이 책을 읽고 상상의 나라로 떠나 보는 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