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이 왔네요- 벌써 벚꽃도 다 지고 있긴 하지만... 올해는 그 어떤 때보다 봄이 빨리온 기분이 듭니다^^

다들 꽃놀이는 다녀오셨나요??

 

 

이번 분기에 처음으로 리뷰할 책은

 

"먹고 자는 두 사람 함께 사는 두 사람" 입니다.

표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번에는 특히나 책의 띠지에 주목해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 책 제목 : 먹고 자는 두 사람 함께 사는 두 사람

 

* 저자 : 히구라시 키노코

 

* 출판 : 대원씨아이 (현재 2권까지 214-02-28에 출판된 판매중에 있습니다^^)

 

* 작품 특성 / 줄거리 :

 

이 작품은 줄거리보다도 그 특성에 있어서 정말 와! 하고 놀라웠는데요

바로 연애 이야기를 다시점으로 포착하고 있다는 겁니다. (띠지를 주목해 보신 분들은 아실 수 있겠죠?ㅎ)

 

 목차를 보시면 더 확실히 알 수 있을 듯한데요

 

별표 쳐 있는 곳을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각 에피소드를 한 화라고 보시면 각 화를 '리츠코(여주) 편' '슈이치(남주) 편'으로 나누어 두 번 서술하고 있습니다.

 

같은 사건인데 남녀의 시각으로 그리면서 서로의 사정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치 퍼즐 맞추듯한 느낌으로 여기서 빠진 부분이라거나 못보고 넘어간 부분을 저기서 볼 수 있는 그런 재미가 쏠쏠!

 

흠치 않은 이런 구성이 정말 재미있더라구요!ㅎ

 

그러면 줄거리로 넘어가 책 소개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우선 우리의 여주-남주는 이미 8년째 동거하고 있는 어마어마한 사람들!!

연인 이상 부부 미만이랄까요? 

 

여주 리츠코

28살이고 액세서리 상품 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조금 시크해보이나 싶기도 하지만 집에서는 편한 복장에 잘 웃는 털털한 느낌의 여주더군요

 

남주 슈이치. 여주와 동갑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사귀었답니다. 인쇄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네요-

 

그들의 에피소드들이구요-

에피소드 별로 되어있어서 큰 스토리랄 것은 없습니다.

 

8년이나 사귀다보니 마구 뜨겁고 핫핫 한 느낌은 설령 없을지라도 그들만의 로맨틱한 일들.

 

화해해 나가고. 왜 이사람일까? 하고 의심하다가도 서로 밖에 없다는 것을 확인해 가는 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