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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제가 소개해드리는 『홈메이드 * 홈』 함께 보실까요?

홈 메이드 홈 전체 모습 먼저 보여드려요-

무광으로 되어 있는 표지이구요, 책 굵기는 참 바람직하지요? ><

표지의 상세 모습과 함께 이 책의 정보 조금 더 알려드릴께요.

* 책 제목 : 홈메이드 * 홈

* 저자 : Maru Nagao (이 작가는 대원씨아이에서 나온 또 다른 작품 " 고양이 화가 주베의 기묘한 이야기"로도 알려져 있는 작가입니다. 그림체를 보면 딱 알 수 있겠지요? ^^)

* 출판사 : 대원씨아이 (1권은 2012.03.15, 2권은 2012.04.15에 발매되었습니다.)

이 책은 2권이 완결로 되어있습니다. 기다리는 것은 싫다! 완결된 만화를 읽고 싶다! 하시는 분이나

짧은 만화를 원한다! 하시는 분들에게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는 요소이겠습니다.

이 작품은 작가 이야기를 읽어보면 작가에게 거의 데뷔작과 같은 책이라고 하네요

본래 여러 잡지 같은 데서 연재 되었던 것을 단행본으로 묶어서 출판한 책인 것 같습니다.

* 목차 :

1권은 이렇게 5화와 달 강아지 라는 이름의 번외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이 책의 내용과 함께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을 간단하게 살펴볼까요???

* 등장인물 :

등장인물은 책 표지 뒷부분을 보시면 한번에 짠! 하고 나와있습니다.

우선 앞 쪽에 있는 검은 머리와 노란 머리 남자 둘이 가장 중용하다고 할 수 있죠 ^^

왼쪽부터 주인공 1 맘 착하고 참견하기 좋아하는 고등학생 키노미야 타케루

오른쪽 노란머리의 귀여운 초등학생은 주인공 2 모리 사치오 되시겠습니다.

그 뒤의 7명은 모두 키노미야 타케루의 가족이구요,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모리 사치오의 가족으로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습니다. 아버지 쪽은 별로 잘 나오지 않구요, 어머니는 어느 정도 중요하게 등장합니다. 그 이야기는 스토리 부분에서 조금 더 말씀 드릴게요~

* 스토리

마음 여리고 참견하기 좋아하는 고등학생 키노미야 타케루는 소나기가 내리는 어느 날

자기가 키우댄 개를 위해 비를 맞으면서 땅을 파고 있는 초등학생 모리 사치오를 만납니다. 타케루는 키우던 개를 잃고 상심하고 있는 모리 사치오를 그냥 둘 수 없어서 일명 집으로 '주어오게'되는데요

타케루의 집은 대가족인데다가 서로 반찬 하나를 더 먹기 위해 옥신각신 하기는 하지만 따듯함이 넘치는 가족이지요. 반면 사치오의 가족의 경우... 전형적인 콩가루 집안... 되시겠습니다.

그런 사실을 안 우리의 인정 많은 타케루!!! 그냥 넘어갈 수 없지요?!!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개입하기 들어가시겠습니다.

사치오 역시도 이 때까지 느껴본 적없는 가족의 따듯함. 그리고 항상 강한척하고 있었지만 사랑받고 싶어했던 마음을 표현하면서 점차 따듯한 웃음을 되찾아가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 이 책은 2권의 짧은 이야기로 되어있습니다만

가족의 애정과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치유치유한 부분이 있어요- 장르로 치자면 가족 드라마 (?)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 이런 독자분에게 권해드려요!

하나, 완결된 만화를 그리고 그다지 길지 않은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

둘, 따듯하고 훈훈한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 특히 가족 드라마 와 같은 일상적이면서도 포근한 내용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더욱 강추합니다!

셋, 마음을 치유해 줄 수 있는 종류의 이야기가 필요하고 땡기시는(?) 분

<<평가>>

*그림체 : 완벽히 깔끔한 그림체는 아니지만 이 정도로 러프한 느낌이 따듯한 스토리와도 어울리는 것 같고, 개인적으로 너무 깔끔한 것보다는 이 정도를 좋아하므로 맘에 듦. 그렇지만 매우 깔끔한 그림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조금 아쉬워하실 수 있음.

*스토리 : 가족의 따듯함이 느껴지는 에피소드들과 정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좋았다. 짧은 책임에도 충분히 훈훈함이 가득해지는 내용.

그러나, 좀 짧은 것 같아서 아쉬움이 있으며, 사치오의 아버지가 사실 여기서는 약간 악의 근원처럼 나오는데 그런 아버지에 관해서는 이렇다할 진전이 없고, 작가도 신경쓰지조차 않는 것 같아서 아쉬움.

그리고 ((주의점)), 그다지 중요한 부분도 아니고 이야기의 초점도 아니긴 하지만 이야기를 읽다보면 초등학생인 사치오가 타케루에게 반했다(?)라고 할까 좋아하게 되었다고 할까.. 해서 훗날 꿈이 타케루와 결혼하겠다고 하는 부분이 있음. 물론 둘 다 남자임<< 그러므로 약간 그런 류의 느낌이 묻어날 수 있습니다만 그것이 초점도 아니거니와 본인은 전혀 상관 없었고, 그렇게 보지 않는다면 그렇게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만

거슬리는 독자분이 있을 수도 있음.

*총점 : ★★★★☆ (4.3/5.0) 정도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