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헤르만헤세 [리틀전래북스] - 효녀 심청

 

 

한국헤르만헤세에서 전래동화의 이야기를 아담하 사이즈로 출간한 [리틀전래북스]!

총 60여권에 이르는 전집 중 <효녀 심청>이야기를 만났다.

 

어른 손바닥만한 아담한 크기가 어린 아이들이 전래동화를 접하기 쉽도록 만들었다.

게다가 둥근 모서리 처리를 통해 안전성까지 생각했으니, 그들의 배려가 돋보인다.

우리가 알 고 있는 효녀 심청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짧은 글로 요약하여,

어린 아이들도 흥미를 가지고 책을 대하도록 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효녀 심청!

부처님께 공양미 삼백 석을 바치면 눈을 뜰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용왕의 제물이 되기로 결심한다.

바다 속 용왕님도 심청이의 효심에 감동하여 살려주고, 결국 심청은 왕비가 된다는 이야기!

그리고 아버지와의 행복한 재회! 언제 들어도 심청이의 효심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부모에 대한 효심이 많이 작아진 요즘 아이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이 감동적인 이야기를 보는 동안 아이들의 호기심을 끄는 것은 바로 책의 구성이다.

지루하지 않도록 이야기의 페이지를 이리 저리 접었다가 펴면서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래동화를 쉽고 재미있게 읽도록 도와주는 헤르만헤세의 [리틀전래북스]! 아이와 함께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이야기 책을 찾고 있는 분들께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