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툰 과학스쿨 E

 

참 독특한 책이 도착했어요. 바로 아이툰 과학스쿨 E입니다.

표지보고 놀랐어요. 한글판과 영문판 두가지 인데요. 표지까지 똑같습니다. 한글 내용과 똑같은 내용의 영문판으로 과학 잡지가 나온다는 것!!

과학과 동시에 영어도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새로웠습니다.

첫째딸은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8살 아이예요. 그런데 영어를 잘 하는 편이지만 그동안 한정된 동화 정도의 이야기 책을 많이 접해주었는데요. 영문판 과학책을 그것도 잡지를 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반갑고 새로워서 신청해보았어요.

그러면서도 한번으로는 혹시 문법이 잘 안 맞는 단어 선택이 별로인 과학 영어 잡지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는데요.

아이툰은 과학교육 선진국인 싱가포르의 초등학교 과학 교재로 사용하고 있는"영 사이언티스트"의 한국판이라고 하네요.

목차를 한번 보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사진, 만화들이 가득차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책이더라도 아이가 손이 가지 않으면 과학이라는 정보를 주지 못한채 끝나버리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아이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많은 요소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어서 과학을 재미있게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습니다.

개기 월식 부분인데요. 매월호마다 그달의 주제에 맞게 주제가 선정되는 것 같아서 일반 과학 책보다도 좋은 것 같습니다.

사진도 아주 선명하고 정확하여 과학교육 중 중요한 정확성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는 책이예요.

우선 도입부 부분엔 만화를 넣어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시키는데요. 만화가 자극적이거나 하지 않아서 참 좋더라구요.

일부 과학 만화책들을 보면 참 자극적이거나 너무나 흥미위주로 가는 경향이 많은 편인데, 이책은 그렇지 않고 깔끔한 그림과 내용이 엄마의 입장에서 참 매력적입니다.

이번호에는 나비, 개미에 대해서도 나와 있는데요. 사진과 그림이 색깔이 참 이뻐서 엄마인 저도 한참동안 잘 읽었습니다.


영문판과 한글판을 비교해 보면요. 아래와 같아요.

거의 유사하며, 영문도 초등학교 수준의 영어로 참 재미있게 기술되어 있어요.

영어가 쉬워서 영어에 자신없는 엄마들도 같이 읽을 수 있겠더라구요

만화부분도 영문으로 똑같이 구성되어 있어서 참 좋아요.

영어 버전에 특별히 있는 해설부분이 있는데요. 영어 공부도 함께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페이지예요. 엄마도 함께 공부하면서 아이와 같이 볼 수 있는 부분인데요.



이 책을 볼때 어려운 부분은 찾아 볼수 있어요.아울러 같이 영어공부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거죠. 일석이조~~

그림도 같이 나와 있어서 재미있어요. 어려운 단어들도 나와 있구요. 자연스레 과학 영어 단어를 많이 접할 수 있게 되기때문에 치우침 없는 영어 능력을 갖출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 내용도 한국 초등학교 선생님과 교수님들이 감수해 주셨네요. 가격도 저렴하여서 정기구독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