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북스는 제가 첨 알게 된 것은 도서관에서 그레이트 북스 세계명작을 보면서 알게 된 출판사예요.
그래서 그레이트 북스가 책 잘 만든다고 생각했어요..알아보니 그레이트 북스 중 대표적인 책이 '생활 속 원리과학'과 '생활 속 사회 탐구'가 있더라구요. 평소 생활속 원리과학을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마침 사회탐구도 서평기회가 있어서
좋은 기회로 생활 속 사회 탐구 책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회 탐구는 사실 많은 분들이 간과하기 쉬운 내용인데요. 실제로 사회 탐구가 많은 초등학교 아이들이 처음 접했을 때 힘들어 하는 부분이라고 해요. 왜냐면 창작이나 명작, 전래, 수학, 과학 분야는 그동안 많은 노출이 되었지만 사회탐구 부분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레이트 북스의 생활 속 사회 탐구 중 '수민이의 과자회사'라는 책을 딸과 함께 보았습니다.
이제 예비초등생인 딸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지은이에 대한 설명이예요. 전 항상 지은이 부분을 아이와 두번째 책을 반복 읽을때 이야기 나누어요.딸의 장래희망 중 하나가 작가이기 때문에 꼭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이 책의 지은이인 박서영 선생님이 주부로 살면서 작가가 되셨다니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글을 쓸려고 노력하셨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사회 탐구 영역 중 경제/기업에 관한 내용입니다.
여성 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였다니 내용의 신뢰도가 높아지네요
책 전반적인 내용은 자전거를 잃어버린 수민이가 자전거를 다시 사기 위해서 과자를 팔기 시작해요.
그러면서 서서히 아주아주 작은 기업의 형태를 만들어 갑니다.
그속에서 기업과 경제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데요
돈이 없는 수민이를 위해서 엄마가 '투자'를 하게 됩니다.
우리 딸은 투자 부분에 형광펜으로 중요하다고 마크를 해 놓았어요
근데 아래 사진을 보면 조금 설명이 어려워요.
하긴 투자라는 개념을 말로 설명하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기 때문인데요.
우리 딸로 조금은 어려워 하는 듯 했습니다(예비초등생)
그리고 광고를 하게 되는데요.
광고에 대한 개념도 설명해 주고 있어요
광고에 대한 개념은 잘 이해하더라구요
또 TV나 신문 잡지 등에서 광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광고가 어떤 효과를 내는지, 어떤 광고가 가장 기억이 남는지, 그 광고를 보고서는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요
일례로 EBS에서 미미의 스케치북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 광고를 보고나서 자기도 꼭 사고 싶었다구요
그것이 광고의 효과라고 설명해 주었어요
그렇다면 딸에게 너는 어떤 부분에 대해서 너를 광고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어요
광고는 물건 뿐만이 아니라 서비스에 대해서도 광고 할 수 있다는 개념도 함께 이야기 했습니다.
결국 수민이는 과자를 만들어 팔게 되는데요
하지만 경쟁상대가 나타나서 고전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경제 개념 중 '경쟁'이라는 것을 이해하도록 합니다.
삼성전자와 lg 전자, 즉 똑같은 제품이나 비슷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끼리 더 많이 팔려고 하는 것을
경제에 있어서 경쟁이라고 설명해 주었더니, 금방 이해하더라구요
결국 수민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레이트북스 사회탐구의 모든 책은 이렇게 초등 교과 살펴보기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많이 어려워 해서 그림 위주로 설명했어요.
예비 초등인 우리 딸은 조금 많이 어려워 했어요
또 기업이 사회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이해해 보았습니다.
또한 어떤 기업을 나쁜지에 대한 것과 기업의 사회 환원에 대해서 이야기도 해 보았습니다.
사진과 그림이 적절히 나와 있습니다.
뒷 부분에 이 책에 대해서 어머니께 간략하게 소개해 주는 부분이 있는데요. 아이에게 책을 잃혀주기 전에 읽어보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간략하지만 핵심적인 내용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외에 생활속 사회탐구 책의 구성도 뒷장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이 정도이구요.
마지막 장엔 그레이트 북스책 활용 프로그램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탐구교실이나 리딩코치는 꼭 해보고 싶었어요.
전집을 사면 독후활동지를 다운 받아 볼수 있는데요. 서평시 이 책에 대한 독후활동지도 같이 보내주셨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들었어요.
출판사에서 나온 독후기록지를 이용하면 더 좋았겠지만 없어서 가지고 있는 독서일기를 이용해서 독후활동했어요
쓴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약간 이 내용은 예비초등인 딸에겐 어려운 내용이긴 한가봐요
그래도 경제 개념을 어느정도 흩어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습니다.
아마 가지고 있다가 조금 학년이 높아지면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대략 4학년정도면 이해도가 커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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