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출판사 - 먹다 먹힌 호랑이]

 

한마디로... 참 재미난 이야기 입니다.

재미난 그림체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작은 소재들이 재미를 더해주어

끝까지 집중력을 떨어뜨리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답니다.

 

호랑이의 수염과 발톱과 이빨을 먹으면 젊어진다는 이야기에

그 세가지를 다 먹었을때, 왕은 젊음을 얻었건만 또다시 욕심을 내지요.

욕심이라는 것이 '적당'할때에는 아주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만,

그것이 과할때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더군요.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기면서 호랑이와 왕의 입장차이를 보여주기위해

서로의 몸집의 크기를 달리해서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의 이해도 도와주고 있었어요.

인물들의 표정도 재미나서 "이게 뭐야~"하면서 우리아이의 웃음이 터져나왔답니다.

그 표정들을 따라해보기도 하면서 즐겁게 책을 볼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