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미디어에서 출간되는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시리즈"로 새로운 책이 두 권이 나왔답니다...

하나는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한국의 명품문화>이고 또 다른 하나가 오늘 제가 소개할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잡학박물관> 이예요~

이미 기존에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잡학상식>이 시리즈로 나와 있기도 하고 마침 얼마전에 꼭두인형을 모아둔 '꼭두박물관'을 다녀온 적이 있어서 <잡학박물관>이라 하기에 처음엔 잡다한 다양한 물건들을 모아둔 박물관에 관련된 상식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 책의 내용도 '잡학상식'과 유사하네요.

손영란 작가가 쓴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잡학상식>에서는  작가가 과학과 역사, 교육학을 전공하였고 과학을 재미있고 쉽게 소개하는 일에 관심이 많아서 이미 여러 권의 과학책을 저술한 적도 있어서 그런지 과학의 원리에서부터 사물의 시작에 관한 이야기, 자연과 우주 및 과학에 관한 이야기, 유익한 생활상식 이야기, 세계사와 문화에 관한 이야기, 인체와 질병에 관한 이야기, 동식물에 관한 이야기, 음식에 관한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담고 있답니다.

그에 비해 이번에 새로 출간된 이문정 작가가 쓴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잡학박물관>에서는 최고에 관한 상식, 잘못 알고 있는 역사의 오류, 생활 과학과 수학, 스포츠, 경제, 건강다이어트 등의 정보를 담고 있어요~

한권의 책에서 다양한 상식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두 책의 느낌이 거의 비슷하지만,  <잡학상식>이 상식을 공부하고 배울 때 유용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면 <잡학박물관>은 조금 더 다양한 분야의 잡다한 상식을 두루 모아서 그런지 재미와 흥미가 가미된 지식 박물관이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잡학박물관>은 모두 7Part로 나뉘어서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PART 01. "세계 최고에 관한 상식"
세계 최고라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깨어질수도 있는 기록이기도 하잖아요.

여기서는 우리가 사는 우물에서 벗어나 더 큰 세상을 바라보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어 즐거운 상식이었답니다...

모두 42개가 소개된 최고의 상식들은 기네스북에 올라 있음직한 큼직한 내용들이네요~

PART 02. "잘못된 인물, 역사 상식"

역사라는 것이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그 의견도 분분하기도 하고, 옳다고 믿고 있던 역사가 여러차례 고증을 거쳐 거짓으로 판명될 수도 있잖아요~ 

여기서는 우리가 알고 있던 인물과 역사의 일부가 사실은 진실이 아님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모두 41개의 잘못된 상식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것도 일부분에 지나지 않겠죠~

PART 03. "재미있는 스포츠 상식"
스포츠를 열광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스포츠를 좋아하는 남편 덕분에 그래도 다양한 경기를 함께 보고는 한답니다.

최근엔 월드컵 덕분에 축구에도 상당히 관심이 생겼구요~

34개의 재미난 스포츠 상식 덕분에 스포츠에 대한 흥미가 조금 더 커진것 같아요~

PART 04. "첨단, 우주, 생활과학 상식"

과학을 전공해서 그런지 제일 관심이 갔던 부분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아는 내용들이라 제일 재미가 없었던 부분이기도 하였네요~^^

최근 나로호 우주선 발사로 우주와 우주선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33가지의 과학 상식 중에서 첨단과 우주에 관련된 내용이 많았답니다.

PART 05. "재미있는 생활수학 상식"

우리 생활에서 알게 모르게 정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수학...

생활 속에서 수를 통해 31가지의 다양하고 재미난 상식을 엿볼수가 있었어요~  

PART 06. "꼭 알아야 할 경제 상식"

제가 제일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경제!!!

넘 어려워서 잘 보려고도 하지 않았던 분야였는데 이렇게 상식을 통해 만나니 색다르네요...

꼭 알아야 할 61가지 경제 상식을 통해 경제에 대한 지식도 쌓고 경제관념도 키울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PART 07. "건강다이어트 상식"
여름이 다가오면서 더욱 관심이 생기는 다이어트~~

다이어트란 몸의 건강을 위해 운동과 식이조절을 하는 것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보다 살을 빼는 것에 더 몰입하는 것 같아요.

35가지의 제대로 된 건강다이어트 상식을 통해 올바른 다이어트에 도전하는게 좋겠지요~

저도 이 상식을 읽다보니 '다이어트를 해볼까?'하는 생각이 살짝 드네요...^^

이렇게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잡학박물관>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상식을 쌓아보자는 의미에서 읽기 시작하였는데 읽다보니 재미와 흥미가 생기면서 지식이 쌓여져 가는것 같았어요~

전문적으로 깊이 아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책 한권을 통해 앉은 자리에서 두루두루 세상을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네요...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잡학박물관>은 간략하고 짧은 수많은 상식이 한가득 담긴 책인만큼 그냥 심심풀이 재미로 술술 읽기만해도 어느새 푹 빠지게 만드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였답니다...^^ <잡학박물관>을 통해 이 기회에 '잡학박사'가 되어보는 것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