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남자는 또 뭘까

제목부터 묘했는데 읽은지 얼마안되어서 이런뜻인건가 싶었다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아파트 13층에서  쇠갈고리에  얼굴이 꿰여있는 알몸의 젊은여성의 시체가 발견된다

누가 대체 시체를 이곳에 걸어놓은걸까 번거롭게

그리고 떨어져있는 쪽지

개구리를 잡았다며 마치 사람이 개구리인냥 써놓은 쪽지

사건은 고테가와라는 신참형사가 와타세라는 고참과 짝을 이뤄 수사를 한다

고테가와는 의욕은 앞서지만 

사실 의욕만 앞서고 아직은 가야할길이 멀다 그에반해 와타세는 노련하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일본도 심신미약장의 법적책임성에 관한 문제다

우리나라에서도 문제가 됐었는데 잔인한 살인을 저지른 살인범이 정신병력이나 정신병을 이유로 형을 감경받거나 무죄선고를 받는것

그에대한 예민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완치란 없는 그들을 어떻게해야하는가 치료가 끝났다고 사회로 그대로 돌려보내도 되는걸까

다시 발병할수도 있는데???

피의자의 인권 문제도 있고 매우 복잡한 사안이다 

그렇지만 잔인한 살인을 저지른 이들이 심신미약이란 이유로 그냥 풀려나거나 얼마안있어 풀려나는건 뭔가 이상하다

계속해서 일어나는 엽기살인

어린아이의 잔인성과 유아성이 느껴지는 한편 시민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사람들은 패닉에 빠진다 

피해자들의 접점은 딱히 없어보이고 단서는 부족하고 

수사본부는 무능하다고 질타를 받고

이 소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손에 땀을 쥐게한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안심할수없다

치밀하게 계산되어있어서 뿌려놓은 복선 증거들을 적절히 보여주고 있다 

허를 찌른다고 해야하나 

고테가와 역시 마냥 날뛰기만 하다가 갈수록 고민하고 고뫼하고 생각하고 사건을 풀어가며 ㅓㅇ망하는 캐릭터같다 

그가 등자아는 소설이 몇개 더 있다고 하니 승그래진다 

또다른 소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녀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