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카의 에도시리즈를 좋아하고 일본소설을 많이 읽기되면서 에도시대를 배경으로한 소설도 간혹 읽지만 나는 일본인이 아니고 일본역사를 제대로 배운적이없고 그저 알음알음 아는 정도기에 

여전히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읽을때면 낯설때가 많다 

이 소설도 그랬다 

주인공의 형이 자살을 한다 영특하고 아무 문제 없던 형은 관리가 되고 내색하진 않았지만 아마도 자신의 과중딘 소임따문에 자살한걸로 보인다 

백수로 놀던 동생이 형을 대신해 대물림 받아 맡지만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에 놀란다 

그가 모시는 영지는 파산직전일정도로 가난하고 가난한 영지인데

막부에서 대공사를 맡길시에 영지가 공중분해될수밖에 없는 타격을 입고 

이게 젤 이해가 안가는데 막부의 명을 받들지 못했을땐 결국 죽음으로 사죄해야하는듯 

할복을 이럴때 쓰라고 있는건가

가난한 영지를 위해 뭔가 수를 내야하는데 쉽지않다

일단 뭔가 해볼려면 역시나 연줄과 돈이 필요한데 그럴돈 마저도 없다

그런데 묘하게 뇌물로 과자가 필요해진다 

그전부터 정보를 물어다주는 존재글이 과자를 좋아해서 과자모임도 만들고 그랬는데

대공사를 면하기 위해서는 귀하디 귀한 과자 8개가 필요하다 

매순간순간이 위기일발이라 보는내내 주인공이 불쌍할지경이다 

뭘그리 잘못했다고

그곳영주가 잘못한 탓아닌가 싶은데

불벼락이 떨어지는건 항상 주인공인듯 

힘없고 싱분이 낮은게 죄라면 죄다 

하지만 주인공이 그저 백수에서 아무생각없다가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꽤나 쏠쏠하다 

포기를 모르고 끈기있게 달라드는 그 투지만음 인정할만했다 

그리고 어울리지않게 계속해서 나오는 과자들의 설명이 먹음직스러운 소설이기도 하다

정작 당떨어지게 뛰어다녀 단게 필요한건 주인공이었던것같은데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