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싱글들이 갖고있는 의문이 아닐까  

결혼해야하나 결호낳지않아도 괜찮을까?

 서른다섯으로 혼자사는 수짱이 주인공

수짱은 도넛가게에서 점장으로 되고 열심히 일하며 메뉴개발에도 힘쓰고

자신을 위해 비싸긴하지만 요가도 다니는듯

내가보기엔 정말 열심히 그리고 본받을정도로 살고 있다

그런그녀도 한번씩 결혼한 친구들을 만났을때 배려해야하는것

그리고 화제가 전혀 달라지는것

함부로 전화하거나 만나자고 할수없는것

그리고 혼자살다가 나중에 나이들었을때 어찌해야하는지 걱정하는등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들이 나와서 더더욱 맞아맞아 하며 읽었던듯

수짱말고도 수짱과 함께 요가를 다니는 다른 여성이 나오는데 (아...이름이 ㅠㅠ)

그녀는 어머니와 치매에 걸린 외할머니와 살고 있다

그것때문에 많은걸 포기했던 그녀 나이도 40대에 접어들고

남자를 만나기도 힘들고 어머니와 할머니때문에 독립은 꿈도못꾸고

그러나 어머니가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집을 얻어 혼자살라는말에 되려 서운해하는

가족이라 함께 사는게 좋지않냐는말을 하는데 그렇게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그녀가 결혼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잠시 엉뚱한 생각이

나 역시 결혼하지않고 젊을때야 어찌어찌 산다지만

혼자 나이들어 운신할수없을정도로 아프거나 병들거나 늙으면

너무 외롭고 쓸쓸하려나...그런생각을 한적이 있어서

나만 그런건 아니구나 하며 위로받았던거같다 ㅎㅎㅎ

힘을내요 수짱!!!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