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코드의 댄브라운의 신작  

댄브라운의 책은 다빈치 코드와 천사와 악마만 보고 오랜만에 보는건데

보고나서 느낌은 역시 다빈치코드만하진않구나 ;;;;

인페르노는 단테의 신곡을 뜻한다

어릴때 멋모르고 단테의 신곡을 읽다가 지옥을 읽다가 때려친기억이 있는데

단테의 신곡에서도 지옥편이 토대가 된다

여기에 들어서는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라고 말해지는 지옥

그리고 계속해서 나오는 흑사병

유럽의 인구1/4인가가 죽었다는 죽음의 병

그러나 그렇기때문에 르네상스가 꽃피울수있었다는 아이러니한 사실

우리가 학교다닐때 배웠던 맬서스 이론 기억하시는지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식량이 증가하는건 인구증가율을 따라잡지못해서

결국 식량고갈에 도다를수밖에 없다는

이책에서도 폭발하는 인구증가와 이런식으로 증가하다가는 인간은 사라질수밖에없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흑사병처럼 인구를 조절할수있는 바이러스를 퍼뜨리려는 음모와

이를 막으려는 세계보건기구

그리고 기억을 잃어버린 로버트 랭던 과 시에나

이둘이 만나는 장면은 흡사 영화의 한장면 같았고 계속해서 쫓기는것 역시 그랬지만

뭔가 엉성하다는 느낌 

기호학자인 로버트 랭던이 그닥 활약하지못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그렇긴 하지만 피렌체를 휘젓고 다니며 여기저기 몰랐던 사실은 알게된건 좋은데

뜬금없이 나오는 반전의 반전

반전의 묘미가 있긴하지만 읽으면서 뭐야? 싶었던

어째 산으로 가는거 아닌가하는 삐딱한 시선을 지울수없었다

왜그럴까 나에게 문제가 있는걸까

다빈치코드때만큼 강렬함이 느껴지진 않아서 아쉽 ㅠㅠ

단테에 관한 여러책을 읽어봤지만 특별하게 느껴지는건 없다는게 또다른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