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때 같은 반 동창, 그리고 킹콩 웃음과 말라깽이 이쑤시개 혹은 마른 엉덩이라는 각자의 별명을 붙인 이유 말고는 그닥 친한 사이도 아닌 강민과 미영은 개인 산부인과 병원 원장과 간호사로 만나죠.

은연중에 호감은 있었으나 이어지기엔 짧은 시간들, 재회 이후에 계속 부딪치는 그들의 감정은 미운정?으로 쌓이기 시작되는데 강민을 좋아했던 옛 여동창생 해진이 등장하면서 글은 막장스럽게 흐르기 시작합니다.

사귀고 싶었지만 아버지대에서 벌어진 알수 없는 악연으로 돌아가시는 마지막까지 해진의 집안과는 절대 마주치지도, 함께 해서는 안된다는 아버지 유언이 아니어도 몰락하게 된 시작이 되어 버려 강민은 점점 미영에게 빠지죠.

변태 성욕자와 결혼하게 된 해진은 끝내는 이혼과 함께 개원한 강진을 만나면서 그에 대한 집착같은 사랑을 놓치 못하고 갈수록 짙어진 스토커짓으로 강민과 미영을 괴롭히죠.

 

강민과 미영의 어느날 갑자기 관계를 맺기 시작하면서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면서 관계를 유지하려는 몹쓸 강민의 자세와 휩쓸린 미영의 태도~

그리고 이리저리 간보고 간던지는 해민까지 가관이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글은 요상하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끝내는 강민과 해민의 이복형제 ㅠㅠ 부모대의 악연이 들어나면서 해민의 집착이 끝을 보이는데 정말이지 노처녀의 NO팬티는 무슨 이유가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우리 너무 복잡해지지 말자~"라고 말하는 주인공의 말처럼 읽는 독자의 마음을 너무 복잡하게 만든, 그래서 멘붕이 온 ㅠㅠ

도대체 너그들은 왜 그렇게 사는 거냐고 묻고 싶을 정도로 그들의 삶을 이해하기엔 정신세계가 많이 문제인 것 같아요.

절 가장 웃기게 만든 건 단합대회로 나이트에 간 주인공이 직원들을 위해 내놓은 회식비는 5만원 ㅋㅋㅋ 카드도 아니고 단돈 5만원 ㅋㅋㅋ 순간 제가 잘못 봤나 싶을 정도로 저렴, 진짜 진짜 짠돌이 남주를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