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신앙이지만 26년 종교인으로 살았던 저로써는 결혼과 동시에 종교생활을 접었습니다. 힘 들때만 찾던 하나님, 감사할 때만 찾던 하나님이셨기에 교회를 안 나가도 그만했습니다. 하나님을 불신하고 교회를 핍박하며 목사님과 기독교를 저주하는 시아버지때문에 나갈 수도 없었지만요. 그렇게 7년을 모시고 살면서 돈으로만, 사랑으로만 살수 없음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사방을 두들겨도 교회갈 수 없는 상황이었죠. 그러나 그런 불가능도 가능케 하실 수 있다는 걸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친정어머니가 2년을 손자의 이름을 넣어 기도하시면서 손자를 통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간절한 기도가 있었다는 걸요. 정말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기점으로 엄마모임에 갔다가 제 주위로 신앙 생활을 열심히 그리고 신실하게 하시는 학부모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그때까지도 전 친정엄마가 30년이 넘도록 보아왔던 구역예배만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전혀 다른 형태의 목자예배를 통한 가족 신앙생활과 하나님이 보내주신 멘토는 저의 가족들의 믿음을 단숨에 천걸음, 만걸음, 세월을 뛰어넘게 하셨지요. 34살이 되어서야 하나님을 바로 알게 되었고 멘토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습니다. 몰랐던 엄마의 신앙에서 보게 되었고 돌아본 제 주위에도 절 위해 기도해 주신 분들이 많음을요. 멘토예수 를 통해 그간의 신앙생활을 하면서 보고 느끼고 행하던 모든 것들을 보여줌에 있어 너무나 깜짝 놀랬습니다. 첫번째 무작정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멋 모르고 시작했던, 열정만으로는 진정한 신앙생활을 유지 할 수 없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열정도 체계를 잡고 나아간다면 그 결과는 더 크다는 것을 말이죠. 멘토 예수는 목적을 가지시고 말씀하셨죠. "내가 세상에 온 것은 너희로 생명을 얻게 하고, 그 생명을 더욱 풍성하게 얻게 하려 함이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온 자기 삶의 목적을 말씀하셨고 이루셨기에 앞으로 제가 무얼 하고자 할때도 예수님은 저로 하여금 제 삶의 목적을 이루도록 도와 주시고 응원해 주실 것임을 알게 되니 지금 알고 있던 하나님이, 지금도 알아가고 있는 하나님을 더 사랑합니다. 목적을 알기 시작했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고 나아가야 하겠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이제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의 대답도 바로 예수멘토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우리가 예수님처럼 살수는 없기에 멘토링 ’무엇이 되는 법’을 누군가에 보여주는 것, 즉 예수 그리스도의 학습자가 되고 제자 되는 것에 관한 것이 하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이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삶을 독생자 예수님을 통해 우리가 "되기를"원하는 그런 모델로서의 멘토의 삶을 사셨죠. ’사랑하다, 섬기다, 도전하다’ 삶의 현장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사랑이 실천되는 곳에서 섬기고 가르쳐 지키게 하는 도전은 지금 우리가 반드시 해야 만 하는 멘토링 사역에 대해 알게 하셨습니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행함으로써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는거죠. 두번째는 는 예수님과 12명의 제자를 통해 멘토와 멘토링 사역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그리하여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멘토와 멘토링을 위한 사역, 가족 셀모임이나 성경 셀모임을 많이 갖는 걸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 중요함을 체험한 사람이기에 어떤 멘토를 만나느냐에 따라 신앙 성장이 달라지는지 알죠. 좋은 멘토를 만나는 것도 하나님의 축복이고 멘토를 감당하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롤 모델인 예수님처럼 우리도 그런 멘토를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 같아요. 멘토 예수님도 기도하셨지요. 더 자주 그리고 도 오래 기도하신 예수님. 완벽하신 예수님도 하셨는데 죄 많고 매일같이 엎어지고 넘어지는 제가 그렇게 살지 못함을 회개하시네요. 언제까지 초심자, 세월만큼 변하지 않는 작은 신앙생활을 했음을 자랑하는데 그치지 말고 멘토링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도록 지금의 저를 조금씩 바꾸고 싶은 맘을 주시네요. 멘토가 기도하지 않고서는 절대 멘티들을 바르게 이끌수 없음을 보여주셨지요. 비단 멘토뿐 아니라 멘티로써도 반드시 기도는 생활이 되게 해야 한다는 것도 알려주셨죠.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 이상으로 스스로를 위해 기도할 필요가 있는 것은 더욱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기 위해 그분의 보호, 지혜, 격려가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멘토링은 기도로써 일구어 나가야 한다 라는 것입니다. 저의 신앙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멘토 몇분이 계십니다. 처음 절 교회에 등록시켜주신 첫번째 셀 목장 멘토. 기도원 10년 생활을 하셨고 집안에 시동생이 목사님도 계시고 시부모님이 장로님과 권사님이셨지만 나름대로의 상처와 고통이 있으셨던 분이셨습니다. 본인의 아픔과 상처를 멘토링에서 말씀하시고 아픔과 치유를 어떤 말씀으로 어떤 기도로 응답받고 바뀌었는가를 말하셨을때 모인 다른 멘티의 숨겨진 과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열게 되고 말씀으로 기도로 나누기 시작한 모임은 일주일 설교말씀으로만 살아도 될 것 같은 저를 수요찬양예배, 수요 셀 예배,금요 철야예배에 이어 새벽예배도 결단하게 했습니다. 또한 믿지 않는 불신자 가정과 천주교 가정과 불교가정 학부모 4 가정이 모여서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됨을 보여주셨죠. 세상 사람의 말들로 받는 위로는 순간이지만 성경 구절로 위로받은 멘티들의 기도와 간증은 마음속 내내 남고 또 다른 상처 입은 자를 위로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말을 아끼게 되고 침묵하게 되고 기도하게 하는, 결과는 오로지 하나님만 아시기에 맡기다 보니 위로받은 사람들이 전도가 되는 놀라움도 보여주셨습니다. 또 다른 두번째 멘토 역시 저의 셀목장의 목자였습니다. 그녀는 기도 노트를 만들어 한해 열심히 기도하고 그 결과가 얼마나 이루었는지를 보라고 조언하셨습니다. 작년 한해 동안 제가 적은 기도 노트의 응답은 90%이상이었습니다. 막연했던 기도의 열매가 눈으로 보일때 놀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믿지 않는 이에게 "힘드십니까? 미친척 하고 하나님께 매달려 보세요. 1년이 힘들면 6개월이라도요"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의 아들 과외 선생님이셨습니다. 한마디로 봉사와 헌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신 분이시죠. 그분 때문에 개인도 교회를 지을수 있음을 알게 되고 해외선교에 대한 열정도 보여주셨죠. 방글라데시에 개인으로 교회를 짓고 계시고 40년 유아 봉사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미술을 무료로 가르치시고 아들들은 의료봉사를 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닮아가고 싶은 마음을 주시더라구요. 그 세분의 특징은 멘티들을 위해 기도하시고 주일 뿐 아니라 하루하루 큐티를 하시고 새벽기도부터 한주를 온전히 주님께 드리며 예수님을 닮아가고자 매일을 가꾸시는 분들이었습니다.주님을 닮고자 애쓰는 멘토들이 우리 주위엔 참 많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을 눈앞에서 보고 배우는 것도 복이라는 사실을 또 깨달았지요. 어쨌든 그분들 역시 결국 멘토예수를 통해 만나고 성장하여 증거하며 또 다른 멘토들을 만들어내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지금 제 상황들을 한눈에 보게 해 준 것이 바로 멘토예수 입니다. 유명한 사람들에게 멘토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고 안될 것 같지만 예수님이 택하신 12명의 제자에게서 시작된 그 멘토링 사역은 지금도 살아숨쉬는 기적을 보여주고 있으니깐요. 부족한 것이 많아 아직은 누구의 멘토가 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라고 말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언제고 그 멘토가 되어야 한타면 지금부터 차근히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를 통해 주시면 감사하게 받아드리고 순종해야겠다는 맘과 함께 그전까지는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기도 가운데 준비하며 기다려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일 첫번째 만나야 하는 멘토는 예수님이시고 그 예수님을 닮아가는 참된 작은 멘토가 되어야 하는 것이  된 사실이요 진리였습니다. 멘토예수는 신앙생활에서 놓칠수 있는 부분들을 놓치지 않고 집어 나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막연하던 것을 생각하며 느끼게요. 알게 함으로, 만나게 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작은 행함 부터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는 것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