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북로그컴퍼니에서 <로맨틱 유럽 컬러링북>과 <어린왕자 컬러링북>

두 권의 컬러링북을 동시 출간하며 서평 이벤트를 진행했다.

두 권 모두 탐났지만 고민 끝에 <어린왕자 컬러링북>만 응모했는데

다행히도 당첨되었다는 사실!!

책 크기는 다른 컬러링북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일반 책이랑 비슷한 크기라 외출할 때 가지고 다니기 좋은 것 같다.

표지의 초록색 띠지를 벗기면 표지와 같은 그림의 일러스트가 실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굳이 색칠하고자 한다면 색연필 대신 사인펜으로 칠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컬러링북과 달리 일러스트마다 완전한 백지가 아닌 색이 칠해져 있다.

배경이 이미 칠해져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어린왕자 컬러링북>은 일반 컬러링북과 확연히 다르다.

일부 컬러링북에 글귀가 적혀져 있는 것도 있지만

이 컬러링북은 우리가 아는 그 어린왕자의 내용이 그대로 실려 있어

아직 책을 읽지 못한 사람도, 읽어본 사람도 모두 만족할만한 부분이다.

내가 본 그 어떤 어린왕자 중 가장 잘생긴 어린왕자임은 틀림없다.

나도 모르게 그래서 이번 컬러링북 일러스트 사진들은

어린왕자 편애모드가 발동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