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하우스 카페 회원들께>

디카동호회 회원들과 수로요 1박2일은 연습해봤습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에 모여서 간단하게 도자기 한 작품씩 만들고

 

통영가서 가리비하고 굴하고 대합사고

 

고성 배둔식육점에서 삼겹살 사고

 

수로요 사모님께 잘 익은 김치 협찬받고

 

밥 한 솥 하고.

 

삼겹살과 굴을 같이 구워봤습니다.

 

삼겹살 없어지는 족족 가리비와 대합을 투하했구요.

 

솔직히 저야 조금 질리는(?)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너무 자주 먹어서. ^^

 

그러나 수로요 처음 오신분들, 넓은 철판에 고기와 조개들 처음 구워 드신분들은 환장(?)하시더군요.

 

날이 춥다 싶으면 장작 더 집어넣고, 술 안주가 없다 싶으면 조개 몇 개 더 올리고

 

배고프다 싶으면 잘 익은 김치랑 밥 먹었습니다.

 

정신이 멀쩡해진다 싶으면 소주 털어 넣었습니다. ^^

 

 

그리고 학교 교실을 개조한 MT방에서의 1박.

 

전기 판넬을 깔아 온도를 맘껏 올려 바닥이 지글지글했습니다.

(저는 수로요 집안에서 자도 되지만 리얼리티를 위해 직접 자봤습니다)

 

평소에 난방을 하는 곳이 아니고 전기 판넬만 깔린 곳이라 바닥은 지글지글 - 땀이 흠뻑.

 

위 공기는 조금 냉랭한 수준입니다. 자는데는 별 지장 없구요.

 

전기 히터와 열풍기가 몇 개 있는데 그거 돌리면서 자면 건조함이 문제 되겠지만

 

추위는 전혀 지장없을거 같습니다.

 

 

고기 구워먹으면서 '한달에 한 번 [정수데이(DAY)를 만들면 어떨까?"라고 여러 회원들께 여쭈니 - 흙장난 이름이 이정수 입니다 ^^

 

타이틀 빼고는 다 좋다고 하시네요.

 

한 달에 한 번 내가 아는 사람이 어떤 소속이든 꾸준하게 1박 2일을 한다면...

 

개인 사조직으로 발전시키고......^^.

 

아무튼 2월에도 [정수데이]를 진행할겁니다.

 

랜덤이 중심이 되어서.

 

날이 춥고 멀어서 얼마나 참여할지 모르겠지만

 

좋은 프로그램으로 극복해볼랍니다.

 

 

 

탁구 잘 치시는 분 계세요?

 

수로요에 탁구 테이블이 2개가 있습니다. 탁구채와 공도 준비되어 있고. (물론 농구 축구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보천쌤 탁구에 푹 빠지셔서 보는 사람마다 탁구치자고.

 

탁구는 어릴 때 선수생활 하신분들이 숨은고수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집 앞 중학교에 탁구부가 있는데 전국 최강이거든요.

(창원 반림중학교 특히 3학년의 천민혁 - 청소년국가대표)

 

기회가 되면 탁구도 한 번 칩시다. 탁구 연습해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