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의 노래 ｣ 작가 김훈 초청 특강

경남발전연구원은 경남의 Think Tank로서 경남 도정 사업인 이순신 프로젝트와

 남해안 사업과 관련한 핵심인물이자 리더십의 명장인 이순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초청 특강을 마련합니다. 도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석바랍니다.
 

 

1. 개최 개요

 

 ○ 강사 및 특강 주제 : 작가 김훈, “내 마음의 이순신”

 ○ 일     시 : 2010. 1. 21(목) 오후 2시

 ○ 장     소 : 경남도립미술관 다목적홀(지하 1층)

 ○ 주최･주관 : 이순신 연구회/경남발전연구원

 ○ 후    원 : 경남신문

 

경남발전연구원 홈피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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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작가가 창원에 오신단다.

아직 한 번도 뵌 적 없지만

책들은 부지런히 읽었지.

이벤트에 당첨되어

저자 사인본을 5권이나

소장하게 되는 행운도.

 

 

 

 

 

예전에 블로그에 한 번 올린 사진인데 다시 한 번 우려 먹기.

출판사 [생각의 나무]에서 김훈의 책들을 오치균 화백의 그림으로 다시 양장본으로 냈다.

 

댓글 이벤트에서 당첨되어 저 다섯권 모두에 김훈 작가의 사인이.

 

 

 

 

 

이벤트 당첨 전에 김훈작가의 여러 책들을 구입해 읽었는데

큰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책들이 많이 겹친다.

저 책들 중 몇권은(사인본말고^^) 나눔이벤트로 새로운 독자를 만났다.

 

 

 

 

 

김훈의 문체는 날이 선 칼 같고 차가운 얼음같다. 기름기 쫙 뺀 건조한 글이다. 절제하고 또 절제한다.

수식어 없기로 유명하다. 작가는 전업작가로 수식어를 줄이는 문체가 상당히 불리하다고 했다.

책 3권 쓸 분량으로 2권도 채 못 쓰니.

 

너무도 유명한 [칼의 노래] 첫 문장.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원래 문장은

'버려진 섬마다 꽃은 피었다'

이 한 문장을 두고 고민 고민.

조사 하나에 대한 몇 주간의 고민.

 

 

 

 

 

 

김훈 작가의 싸인이다.

 

 

 

 

 

 

김훈의 [바다의 기별]

지금은 처제한테 가 있는 책.

저자 서문의 닭발 사는 아이 이야기가 인상적이었고

작가의 기자시절, 박경리 선생과 사위 김지하의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다.

 

 

 

 

 

[바다의 기별]의 앞 부분에는 뜬금없이 연예인 김용만의 싸인이

 

 

 

 

 

뒷부분에는 골퍼 최경주의 싸인이.^^

[바다의 기별]에는 정작 작가의 싸인은 없다.

 

 

 

 

 

김훈 선생은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다.

연필로 직접 쓴 글은 다른 이가 타이핑을 대신해서 달아준 댓글.

 

내 질문은 완전히 헛다리 짚었다. ㅋㅋ.

저 댓글보고 부끄러워 죽는줄 알았다.

혼자 오버한 느낌. ㅋㅋ

 

우야든둥 나는 목요일 김훈 작가를 보러 갈거다.

 

 

 

 

 

 

 

 

 

 

 

 ○ 강사 및 특강 주제 : 작가 김훈, “내 마음의 이순신”

 ○ 일     시 : 2010. 1. 21(목) 오후 2시

 ○ 장     소 : 경남도립미술관 다목적홀(지하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