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블로거의 녹색 명함이 부럽지 않다

 

요즘 네이버후드를 선정하느라 소리없이 바쁜 네이버 세상. 그리고 또 하나 파워블로거. 그 파워블로그를 상징하는 녹색명함. 네이버 블로그에 크게 관심 안 두던 시절 파워블로그의 녹색 명함이 왔다고 보여주던 이가 (상상의 쏘잉룸) 있었다. 그 녹색 명함이 부러워 [그냥 블로거]라는 명함을 하나 만들면 어떨까 하고 농담삼아 지인들한테 물어본 적도 있다.

 

파워블로거의 녹색 명함이 부럽지 않다. 파워블로거의 심플한 녹색 명함이 부럽지 않은 이쁜 명함이 생겼다. 아내는 최근에 재미삼아 명함을 몇 개 만들었다. 내 명함은 언제 만들어 줄거냐고 채근거렸다. 몇 달동안 잊을만하면 이야기했던거 같다. 이 블로그에 꼭 어울리는 심플하면서도 특징이 잘 나타난 명함이다. 오후에 인쇄소에 들려야겠다. ^^

 

명함이 전부가 아니지. 블로그 스킨의 로고타이틀도 아내가 만들어줬다. 아내덕에 부족한 내 블로그가 빛이 나는구나.

(아내가 블로그 스킨을 만들어 주다)

 

 

 

 

 

 

 

 아내 블로그에서 훔쳐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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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너무 좋아하는 신랑을 위한 맞춤 명함] 

 

어제 오늘 이틀동안 2개의 명함작업을 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바느질을 쉬었네요.ㅋ

바이크샾을 하시는 지인의 명함은 금요일쯤에 여러디자인을 보여드리고 최종 인쇄작업에 들어갈꺼구요...

신랑 명함 디자인은 몇시간 만에 합격점을 받아 인쇄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

책을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명함에 그 느낌을 팍팍 싫어야 한대서~

수작업으로 책을 그렸답니다.

자연스러움을 주기 위해 수채물감으로 머메이드지에 작업을 했습니다.

 

 

 

 

책과 관련된 여러가지 그림들...

 

 

 

 

 

 

 

 

 

 

그렇게 작업한 결과물입니다.

 

 

 

 

깔끔한 맛을 최대한 살릴려고 색의 사용을 최소한으로 하면서도 너무 밋밋하지 않게 포인트 색상을 주었습니다.

당사자가 너무 맘에 들어해서 저도 무척 기분좋게 작업했답니다.^ ^

한참전 부터 만들어 달란걸 계속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작업하게 되었습니다.ㅋ

차~암 미안네요....

 

 

 

이쁘게 잘 쓰여지길 바라면서....

 

디자인값은....

 

 

작업하면서 맘속으로 계속 외치던 말이 있습니다...

우크렐레... 우크렐레...

뚱따당 뚱따당~~~~

 

ㅎㅎ;;;

 

 

 

 

 

 

 

 

 

 

 

 

디자인 무단도용 정중히 사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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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무단도용을 정중히 사양한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