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주먹 불끈 쥐고 읽는 통한의 역사!

읽다보면 정말 가슴이 아픈 이야기들 뿐이다.

진짜 짜증난다.ㅠ

 

역사는 과거를 다루기 때문에 흔희 역사를 그저 '옛것'으로 치부하거나 

고리타분하다고들 생각할 수도 있다.

 

잘 생각해보자.

옛날도 지금도 세상의 모습도, 정치의 모습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

수구세력들이 넘쳐나는 세상이 어찌 과거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인지!

힘없는 민초들이 단지 과거에만 존재했었는지!

과거에는 지금처럼 자신과 삶에 대한 치열한 성찰이 없었을까.

치열하게 살다간 수많은 사람들 덕에 지금 우리들이 존재한다.

 

나라가 힘들때마다 분연히 일어선 수많은 백성들과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하려고 한 독립운동가들,

모두 우리가 절대 잊어서는 안될 사람들이다.

 

이 책에서는 북방영토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다.

치욕과 통한의 역사를 중심으로 

1장은 정묘, 병자호란

2장은 을미사변, 3장은 을사보호조약

4장은 경술국치인 한일강제병합 그리고 5장은 북방영토를 다루었다.

암울한 시대에 영토를 빼앗기고 국권을 빼앗기는 아픈 역사 이야기이다.

 

조선시대 이후로 빼앗겨 버린 간도와 연해주! 

다시 찾아와야만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독도에만 관심이 있고 지켜야 할 영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더 먼 옛날부터 우리의 땅이었던 간도와 연해주가

안타깝게도 일본이 자기들 맘대로 다 팔아먹어서 

지금은 남의 땅이 되었고, 아직도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올바른 역사의식이 정말로 필요한 시기이다.

 

다시는 통한의 역사가 반복되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