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육아

 

지은이 찰스화이트필드 / 옮긴이 김세영

자녀교육서 / 육아 / 좋은부모

출판사 푸른교육

 

 

 

언제나 한결같고 좋은엄마의 모습이고 싶은 나의 마음과는 달리

기분좋고 컨디션 좋은날은 아이의 어떤행동에도 관대하고 용서가 된다.

그러나 피곤하고 힘든날은 그냥 웃고 넘어갈 일도 짜증부터 내고 큰소리를 내고 있는 나의 모습에

깜짝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지인들의 추천으로 육아관련 책도 읽고

엔지오를 통해 접한 육아서들로 반성하고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좋은부모가 되어보고자 결심아닌 결심을 한다.

 

책표지에 제목보다

-별것 아닌 일에 아이에게 화부터 낸다면 부모의 마을을 먼저 치유하라!!-

이 문구가 먼저 들어온다.

그렇다. 모든책에서 말해주는건 부모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는것..!!

내가 불행한데 어찌 아이들을 행복하게 길러낼 수 있겠는가~

 

나의 바램 또한~ 똑똑하고 1등하는 아이가 아니라

그저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을 아는 바른아이로 커주길 소망한다..

저자는 내면아이를 찾으라 말한다.

당연히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은 내면아이 또한 행복하다.

가정교육이 별거 없다고 생각한다.

불행한 환경속에서 자랐다면 당연히 내면아이가 불행할 것이다.

모든 문제는 아이가 아니라 부모에게 있다는 사실..!! 공감백배~~

 

문제 가정에서 흔히 들을수 있는 부정적인 말들을 보니....

역시 나또한 생각 평상시 입밖으로 나오는 말들이 많아서 반성을...ㅜ

 

- 화내지 마라

- 흥분하지 마라

- 울지마라

- 넌 아직 부족해

- 부끄러운 줄 알아라

- 다 네 탓이야

- 그런 식으로 느끼면 안돼

- 다들 애들은 안그래

- 엄마 아빠가 말하는 대로 해라

- 떠들지 말고 얌전히 있어

- 또 그러면 널 사랑하지 않을거야

- 그러면 안돼

 

그러지마라. 안돼~~ 평상시 달고 사는 말들

특히나 밖에 다른 사람들이 있으면 더더욱 남발하는 부정적인 말들

그것이 남들에 대한 배려. 예절이라고 내 아이들에겐 온통 부정의 말들을 해대고 있으니....

 

 

별거 아닌일에 짜증내고 화를 내는 ..나역시 그런 부모여서 느끼는게 많은 육아서

 

내면아이를 찾아서 치유하는데는 3~5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좋은 부모가 되는길은 멀고도 험하길..

 

오늘부터 내면아이 치유에 돌입~

작은것부터 실천해야겠다..

되도록 아이에게 긍정적인 말들로 사랑을 듬뿍 표현해줘야겠다.

 

 

몸이 아프면 병원을 찾아 진료받고 처방전을 받아들고 오지만

육아에 지치고 힘들땐 이렇게 좋은 처방전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오늘도 행복을 처방받아 우리 아이들 해맑은 웃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