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의 무지개
마르그리트 티에보/ 능인

마누엘라는 15살의 알프스에 사는 소녀이다. 하지만 살림이 가난하고 아버지는 요양원에 가셨다. 그래서 동생 토니오까지 돌보려면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어느날 불량 청년 프랑크가 마누엘라의 아버지가 없는 것을 틈타서 아버지가 끌던 썰매를 어떻게든지 손에 넣으려고 했다. 그래서 썰매를 숨겨두고 론도 부부의 차에 치어서 부자인 론도 부부의 별장에서 쉬고 있는데 론도씨의 말 아리칸토를 훔쳐간걸로 여겨지는 프랑크가 별장에 와서 보석을 훔쳐가려는 것을 마누엘라가 보다가 들켜서 끌려갔다가 탈출했다. 프랑크는 눈사태에 죽고 그가 끌고 갔던 아리칸토가 살아남았다. 그렇지만 론도 부부는 하녀 로자의 말을 듣고 착한 마누엘라가 도둑과 한패라고 생각하다가 죽은 프랑크의 가방속 보물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누명이 벗겨졌다. 그리고 아버지의 썰매로 사람들이 보낸 500파운드를 말을 사고 아버지가 요양원에서 돌아와 행복하게 소원대로 썰매를 끌었다. 정말 마누엘라가 누명을 썼을 때는 나까지 화가 났다. 또 누명이 벗겨져 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땐 감동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