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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피니언이 뽑으면 뜬다 7 | 10월6일~10월12일 

10월하면 어김없이 이미숙과 이정재가 주연했던 이재용 감독의 영화 [정사] 떠오릅니다. 
거침없이 말하자면 '불륜'이지만
어찌보면 진정한 사랑에 대한 눈뜸이 아니었을까요.

가을이 깊어가면 갈수록 이런 격정적인 사랑에 대한 환상에 젖어보는 것은 ....제가 나이 들어서일런지..^^

7차 뽑기에 등장한 금주의 신간들...여지없이 가을색이네요.
[붉은 애무]는 제목을 보고 연상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내용이더라구요. 상세정보를 보니...그러나 제목이 주는 강렬함은 대단합니다. 
[사랑이, 내게로 왔다]와 [커피홀릭's 노트]는 누가 뭐래도 가을 차림이죠? 잠시 게으름 피우며 인스턴트 커피에 길들였던 
제 혀에게 맛깔난 에스프레소를 소개해줘야겠습니다. 에스프레소의 맛을 아는 나이가 훠얼씬 지났으니....

[헬보이]는 이미 영화로 봤지만 원작만의 아우라가 어떤지 느끼고 싶네요. 전 5권이 출간됐던데 뽑기에 뽑히면 5권 다 보내주시나요? 그러면 참 좋겠습니다.^^

그럼, 격정의 가을,..모두 행복하게 보내시길...이 책들과 함께~~